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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27일 기자회견] 지리산으로 향하는 포크레인을 한 대도 용납할 수 없다
    4월 27일, 산청진보연합 등 지리산권 시민사회는 산청군의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공식화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당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입니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포크레인을 한 대도 용납할 수 없다. 산청군은 지리산케이블카 백지화하라!!! ○ 지리산은 누구의 산인가? ‘지역경제 활성화’란 경제 논리로 지리산 인근 지자체가 끊임없이 지리산을 침범하려고 할 때 그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산청군은 지난 24일 시천면 중산리에서 장터목 인근 구간을 지리산케이블카 노선으로 정하고 담당 TF 출범을 알리며 지리산케이블카 추진을 공식화했다. 산청군민의 염원이라고 했으나 우리가 아는 산청군민은 아무도 지리산케이블카를 원하지 않는다. ○ 산청군은 과거 케이블카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에 변경신청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07년 산청군은 중산리~법계사(2km), 중산리~장터목 대피소(5km) 구간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였다. 그러나 당시 자연공원법·삭도 설치에 관한 환경부 지침 등에 의하면 케이블카 설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다. 2012년 산청군은 주민세금 450억 원을 들여 중산리~제석봉 5.4km 구간에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경제성, 공익성, 환경성이 부족하다는 근거로 사업을 반려하였다. ○ 과거 사업추진을 바탕으로 한다면 이는 당연히 철회되어야 할 사업안이다. 산청군의 사업추진이 제대로 되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녕 산청군은 케이블카 추진 실패의 경험으로 또다시 세금을 낭비하고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인가! ○ 중산리~장터목 구간은 백두대간인 지리산 주능선을 넘어간다. 생물다양성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군락과 멸종위기종의 터전으로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 등의 극상림이 존재하고, 2004년 복원사업이 시작된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며, 주요 법정보호종의 서식지와 산란처가 형성되어 있는 원시생태의 공간이다.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한 종을 복원하는 곳이 아니라 지리산 전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국립공원공단은 밝히고 있다. 이렇듯 지리산은 인간의 용어로는 감히 설명할 수 없는 생태적 가치와 생명을 품고 있는 곳이다. ○ 산청군은 등산객 등에 의한 훼손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케이블카 설치보다 더한 산림 훼손은 없다. 환경친화 공법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할 수 없는 일이다. 케이블카 설치는 이미 친환경이 아니다. 케이블카로 수많은 관광객을 실어나르면서 정상부를 훼손할 것이고, 서식지를 침범한 관광객들에 의해 야생 동식물의 피해도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환경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환경친화를 함부로 입에 담으면 안 된다. ○ 산청군 자료를 보면 ‘지리산으로 가는 또 하나의 길’이라며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를 홍보한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정상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한다. 지리산에서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성삼재, 정령치, 형제봉, 구재봉은 케이블카 없이도 지리산의 가치를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정책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장애인이 산을 오르게 하는 정책에는 저마다 혈한이다. ○ 산청군수에게 묻는다.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누구의 산인가? 산청군의 것인가? 그 누가 자기들의 잣대로 함부로 할 수 있는 산인가?” - 우리는 지리산으로 향하는 포크레인을 한 대도 용납할 수 없다. - 산청군 지리산케이블카 백지화하라!!! 2023년 4월 27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녹색당, 경남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남원언저리교회,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산청진보연합, 시민주권남원행동, 전남녹색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지리산사람들, 지리산생명연대,
    • 기후위기
    2023-05-02
  • “생명권 환경권 주거권 무시하는 지리산골프장 건설 추진 중단하라!”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입장문 발표 “생명권 환경권 주거권 무시하는 지리산골프장 건설 추진 중단하라!”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구례 시민사회와 종교단체는 20일, 지리산 기슭에서 벌어진 산림 훼손을 멈추고 골프장 건설 추진을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구례군이 과거 골프장 예정지에 21ha가 넘는 대규모 임목 벌채 허가를 내주고, 3월 23일 민간사업자와 골프장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하여 산림 훼손과 수질 오염, 멸종위기종 서식지 파괴, 주민 주거권 침해 등이 심각하게 우려됨을 밝히고, 무차별 벌채 규탄과 골프장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무차별 대규모 벌채, 알고 보니 골프장 예정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과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는 나 몰라라?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이날 골프장 건설 반대 입장문을 통해 “골프장 예정 부지의 30%인 16개 필지(축구장 30개 규모)에서 모두베기 벌채가 자행돼 수십 수백 년 된 아름드리나무가 무차별적으로 베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벌채지는 국립공원 200여 미터 거리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을 포함한 울창한 숲을 파괴하고 무단으로 경사지 절·성토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벌채지를 더 확대하지 말고 원상복구 단계를 속히 밟으라고 요구했다. 현재 벌채가 이뤄진 곳은 산주가 재선충 예방을 목적으로 소나무 등을 베고 편백을 심겠다고 수확벌채 허가를 받은 땅인데, 과거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다가 산림 훼손 우려와 주민 반대로 무산된 곳으로 지리산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리라고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대해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생태·자연도 1등급은 생태 경관이 수려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을 우선하도록 자연환경보전법에 명시돼 개발계획을 세우거나 환경영향평가에 활용해야 하는데, 이번에 대규모 벌채를 통해 아예 그 증거를 사전에 인멸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산림자원법(36조)이 바뀌어 10ha 이상 대규모 벌채는 사전타당성 조사, 20ha 이상 벌채 시엔 민관합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시행일이 오는 6월인 것을 고려하여 시행일 전에 벌채를 끝내려는 속셈”이라며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피하고자 행정지원과 수확벌채란 미명으로 골프장 건설의 장해물인 숲을 사전에 모두 베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JTBC 취재 결과 골프장 예정지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담비의 서식 흔적이 발견되었고, 이어 시민단체 자체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삵의 흔적도 확인되었으며 수만 송이의 자생 앵초 군락지가 발견되었다. 시민사회는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생명의 보금자리를 경제효과 같은 미사여구에 속아 파괴하면 결국 우리 자손에게 재앙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태 학살 중단을 호소했다. 자연재해, 수질오염, 잔류농약 우려에 이어 시행사 자본 조달 능력도 의문 또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2020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구례 ⅓ 이상이 잠겨 재산상 큰 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지방하천 보강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6년 9월에 나온 <구례 온천CC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구는 산간 지역으로 강수량은 110일, 눈 27일 등 기상 조건이 양호하지 않은 곳으로 국지성 호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 극히 위험한 지역이다”며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해당 사업지구는 <영산강·섬진강 수계 물관리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오염총량제가 시행되는 섬진E 단위 유역이다. 숲 베어내기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홍수 및 오염 유출량으로 섬진강의 오탁도가 증가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자연재해 및 수질오염에 대한 충분하고도 과학적인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은 졸속 행정”을 질타했다. 한편 시민사회는 시행사의 사업비 조달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해다. “시행사인 피아웰니스는 2022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지리산온천 운영자 K의 두 아들이 이사로 있는 곳이다. K와 두 아들은 주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골프장 사업권을 인가받아 8년간(2008~2016), 두 차례나 연기를 거듭한 끝에 골프장 시행의 실효를 상실한 사람들”이며 “당해년도 자본이 1억 원도 되지 않는 종이 껍데기 회사”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구례군수는 골프장 건설 업무협약 즉시 파기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라. 구례군수는 추가적인 산림 훼손을 막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숲을 살리기 위한 행정을 지원하라. 그것만이 천년만년 흘러갈 구례의 역사와 사람과 동식물에 사죄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아래 붙임. 입장문 전문) [붙임] 입장문 전문 골프장 유령에 휩싸인 구례군 ㅡ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사전 정비작업, 모두베기를 즉시 중단하라 구례군은 되살아난 골프장 건설의 유령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구례군은 2023. 3. 24일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지리산골프장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동면 지리산골프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으로, 산동면 관산리 산53-3 일원 150만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약 1,500억,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리산 골프장 예정지 업무협약과 때를 맞춰 마을별 이장단, 부녀회, 청년회, 체육회 및 이름도 생소한 단체들의 업무협약 환영 현수막 400여 개가 사전에 약속이나 한 듯이 거리 곳곳에 일시에 걸리고, 관변 단체 격인 지역 단체장 협의회 등이 골프장 건설 지지 선언으로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해당 지역 주민 및 청정 구례를 지향하는 군민의 입과 귀를 막고 있다. 더구나 한심한 현실은 업무협정 발표를 기점으로 골프장 예정지의 30%인 16개 필지에서 수십,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외 모든 나무를 베어내는 ‘모두베기’ 벌채 작업이 쥐도 새도 모르게 군사작전식의 속도전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다. 지리산 국립공원과 불과 약 200m, 마을과는 약 500m 거리의 청정 임야를 벌채 허가 사항과는 달리 40년 이상 된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림까지 모두 베어내며 작업 차량 진입 및 작업 공간 확보 등의 이유로 무단으로 경사지 절·성토를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흐르는 계곡물을 메우는 무법천지가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에서 자행되고 있다. ‘모두베기’ 방식의 벌채가 진행 중인 16필지 21만 제곱미터(축구장 30개 규모)에 이르는 벌채지역은 생태·자연도 1등급 산림이 포함돼 있고 일부 필지는 전체가 1등급이다. 생태·자연도 1등급은 생태 경관이 수려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을 우선하도록 자연환경보전법과 시행령에 명시돼 있고 개발계획을 세우거나 환경영향평가에 활용해야 하는데, 아예 그 증거를 사전에 인멸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골프장 개발 인허가를 위해서도 생태·자연도는 필수 고려 사항인데, 그 숲 자체를 깡그리 없애버리고 있는 형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2022년 말 산림자원법이 바뀌어 10ha 이상 대규모 벌채는 사전타당성조사, 20ha 이상은 민관합동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시행일이 다가오는 2023년 6월이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피하려고 행정지원과 수확벌채란 미명으로 골프장 건설의 장해물인 숲을 시행일 전에 모두 베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무차별 벌목이 진행되고 있는 골프장 예정 부지는 지리산국립공원과 최단 인접 지역으로 생태계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곳이다. 종 구성의 변화가 불 보듯 뻔하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나 2급인 담비, 삵의 서식 흔적이 최근까지 발견되고 있으며 수만 송이의 자생 앵초 군락지가 확인되어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주민과 군민이 우려하는 바는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우려이다. 2020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구례 ⅓ 이상이 잠겨 재산상 큰 피해를 보았고 현재까지도 지방하천 보강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6년 9월에 나온 <구례 온천CC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구는 산간 지역으로 강수량은 110일, 눈 27일 등 기상 조건이 양호하지 않은 곳으로 국지성 호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 극히 위험한 지역이다. 이렇게 자연재해 취약지역임에도 아무런 대비나 공사 안내판 하나 없이 모두베기로 임야를 절개하고 공사 도로를 불법 개설하여 다가오는 홍수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 또한 해당 사업지구는 <영산강·섬진강 수계 물관리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오염총량제가 시행되는 섬진E 단위 유역이다. 숲 베어내기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홍수 및 오염 유출량으로 섬진강의 오탁도가 증가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대한 충분하고도 과학적인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은 졸속 행정과 개발을 위한 파괴의 표본이 된 부끄러운 상황임에도 구례군은 경제 활성화라는 당근과 반대 주민 배제라는 엄포로 군민의 입과 귀를 막고 있다. 해당 시행사는 누구인가? 지리산온천 운영자 K와 그의 아들들이다. 지리산온천의 호황기가 끝나고 코로나 비수기가 되고 건물이 낙후되자 미련 없이 문을 닫아 지역민의 원성을 샀던 인물이다. 더구나 주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사업권을 인가받아 8년간(2008~2016), 두 차례나 연기를 거듭한 끝에 골프장 시행의 실효를 상실한 사람들이다. 1,500억에 이르는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인허가 사업권으로 기생적 이익을 노린 행위의 결과이다. 이번 경우도 똑같은 의도의 반복이다. 어떻게라도 골프장 사업권을 허가받아 유휴지나 마찬가지인 임야의 가치를 상승시켜 부당 이득을 보려는 속셈인 것이다. 시행사인 피아웰니스는 2022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두 아들이 이사로 있고 당해년도 자본이 1억 원도 되지 않는 종이 껍데기 회사이다. 사업비 1,500억 조달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없고 외부유입이나 대출이 유일한 방안이다. 지역민을 위한 정책이나 환경 등에 대한 어떠한 배려나 최소한의 마음도 없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와 같은 상황임에도 무엇을 믿고 누구를 신뢰하여 구례군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골프장에 심취하여 골프의 ‘G’ 자만 나오면 업무협약을 하고 일제히 현수막 개점을 지시하고 모두베기 벌채 허가를 내준다는 말인가. 주민들의 뜻을 물어 지방자치를 하라 했더니 자치독재를 하는 것이다. 말로는 친환경 구례요, 자연으로 가는 길이라 하면서 행동으로는 생태를 교란하고 멀쩡한 사람 내쫓는 것이 골프장 건설이란 말인가. 더는 두고 볼 수가 없다. 구례군수는 골프장 건설 업무협약 즉시 파기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라. 구례군수는 추가적인 산림 훼손을 막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숲을 살리기 위한 행정을 지원하라. 그것만이 천년만년 흘러갈 구례의 역사와 사람과 동식물에 사죄하는 유일한 길이다. 집권 자치는 짧고, 잘못된 행정의 죄는 길이 남는다. 2023. 4. 20. 지리산골프장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문의 : 박홍진(010-3202-6021), 김창승(010-8883-0269), 윤주옥( 010-4686-6547)
    • 기후위기
    2023-04-21
  • 마고할미를 쫒아내는, 지리산 골프장
    지리산 산신, 마고할미가 깃든 간미봉 능선에 골프장이라니... 지리산 산신이 노할 일이다
    • 기후위기
    2023-04-20
  • 쳇gpt에게 구례 골프장의 효과와 문제점에 대해 물어봤다.
    환경 파괴: 구례 지역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골프장 건설로 인해 대규모의 나무 식재 및 땅 공사 등이 이루어지면서 지역의 자연 환경이 파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부족: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물의 양이 매우 많습니다. 구례 지역은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골프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해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지 문제: 구례 지역은 농업용 지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골프장 건설로 인해 농지가 감소하면서 지역의 농업 생산성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사회 갈등: 골프장 건설로 인해 지역사회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환경 파괴 및 물 부족 등의 문제를 우려하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할 수 있습니다. 경제 효과 미비: 골프장 건설로 인한 지역 경제 효과가 기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례 지역은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은 관광 산업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건설은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골프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설 과정에서는 건축업체, 운영 단계에서는 골프장 관리인, 경비원 등의 직종에서 일자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입 증대: 골프장 운영으로 인해 지역 내 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수입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 활성화: 골프장이 지역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경우,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호텔, 음식점 등 관광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골프장 주변에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지역 홍보 효과: 구례 골프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되고 운영된다면 지역 홍보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함께 지역 내 기업들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생태계 파괴: 골프장 건설로 인해 지면의 개조, 토목공사, 벌목 등이 이루어져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장 운영 시 사용되는 화학 농약 및 비료 등이 지하수나 지표수에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 부족: 골프장 운영 시 대량의 물 사용이 필요하므로 지역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과 같은 자연 보호지역의 경우 물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 있습니다. 소음 및 대기 오염: 골프장 운영으로 인해 차량 등이 많이 출입하고, 높은 데시벨의 소음과 대기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 감소: 생태계 파괴로 인해 국립공원 주변의 생물 다양성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은 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민감 지역 문제: 국립공원은 법으로 보호되는 지역으로서 건설과 운영이 엄격히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장 건설이나 운영에 있어서 국립공원과의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후위기
    2023-04-14
  • [4월20일] 2023년 지구의 날 구례 어린이 기후행동
    2021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 지구의 날 구례 어린이 기후행동을 진행합니다. 2023년엔 구례 어린이들 힘을 모아 쓰레기 없는 거리를 만들고, 지구의 날 캠페인을 벌이며, 지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모으고자 합니다. 구례 기후위기 단체 협의회(화엄사, 지리산사람들, 구례기후위기행동, 섬지아이쿱, 지구를 위한작은발걸음) 문의 : 문현경 01027513021, mhghg@naver.com
    • 기후위기
    2023-04-14
  • 앵초꽃이 울고 있다
    앵초꽃이 울고 있다 김창승 앵초꽃이 울고 있다. 보라, 눈물을 흘리며 바르르 떨고 있지 않은가! 구례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 이곳에 자리 잡고 고향 삼아 꽃을 피우기까지 그 지난했던 세월이 얼마인데 겨우 동족이 모여 한숨 돌리는 짧은 봄이 되자 예고도 없이 무자비하게 베어내는 절단기와 포크레인의 공포스런 소리를 들어보라. 아름드리 소나무가 지리산 전령처럼 빽빽하게 들어찬 50만 평 지리산 산동 숲은 무참하게 베어지며 앙상한 모습으로 토사 먼지가 날리고 있다. 무엇 때문에 군사작전을 펼치듯 이렇게 쥐도 새도 모르게 생명의 숲을 전부(모두) 베어내고 있는가? 우리는 안다. 산속 친구 앵초도 알고 고라니도 둥지 새들도 안다. 골프장 사업권 인허가를 위해 수확벌채란 명목으로 속도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작은 고을에 '골프장 건설 업무협약을 환영'한다는 이장단, 부녀회, 청년회, 체육회… 명의의 프랑카드가 400장 이상이나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걸렸다. 이게 뭔가? 세뇌 작전인가, 찍소리도 하지 말라는 것인가. 자연으로 가는 길이라 하더니 친환경 지역라고 자랑 하더니 이제는 지역 숙원 사업이라며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예정 임야 내에 축구장 30개 이상의 20 hr의 숲을 무차별로 베어내느라 정신이 없다. 눈이 있다면 가서 봐라.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두 눈으로 쳐다볼 수도 없는 참혹한, 이성도 대안도 협의도 없는 파괴의 현장을… 입을 막는다고, 현수막으로 현혹한다고 커튼 같은 잡목숲 뒤에서 작업한다고 모를 것 같은가! 꽃이 알고 새가 안다. 그리고 말 없는 민초들이 안다. 나쁜 놈들, 벼락이나 처맞아라! 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숲이 사라지고 그 아래 살던 마을도 사라지면 그다음에 무엇이 남겠는가? 골프장에 고용된 주민, 몇 푼 음식값에 영혼을 버린 사람들, 오도 가도 못하고 하늘만 쳐다보는 농약에 찌든 노인들만 남게 될 것이다. 아, 이것이 자연으로 가는 길이었구나. 불과 50m 앞까지 다가온 절단기와 포크레인 소리에 바르르 떨고 있는 앵초꽃이 가엽다. <구례 산동면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예정 임야에서>
    • 기후위기
    2023-04-14
  • 지리산 앵초군락지를 살려주세요!!
    「섬진강 편지」 -지리산 앵초군락지를 살려주세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나는 이 슬로건이 좋았다 이 얼마나 멋진 슬로건이냐 아침이면 휘돌아 가는 섬진강에 슬며시 내려와 얼굴을 씻는 큰산 지리산이 있는 구례, 군민들이 쌀 두어 됫박씩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지리산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만들어낸 구례사람들, 이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을 잘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주리라는 구례의 정신이 참 좋았다. 나는 기꺼이 구례의 홍보기자가 되어 '자연으로 가는 길-구례' 에 어울리는 자연으로 가는 길의 풍경과 자연으로 가는 길의 구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섬진강으로 지리산으로 구례장터로 신나게 달렸었다. 그 자랑스러운 구례가 2020년 섬진강 수해복구사업을 기회?로 파헤쳐지기 시작했다. 강둑은 물론 마을 앞 도랑까지 파헤쳐지고 동글동글 매끄러운 돌들이 사라졌다. 3년 내내 중장비들이 구례를 점령했고 길목마다 버티고 선 공사 중 간판들과 소문만 흉흉한 날들이 이어졌고 새들은 떠나갔다. 전남 구례군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구례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례 산동 온천지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아웰니스는 사업시행자로 기획, 설계, 각종 인·허가, 자금 조달 및 집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삼미건설은 시공회사로 시공 및 책임 준공 업무를 수행한다. 구례군은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20203년3월 25일자 뉴스> 그 흉흉했던 소문의 실체였던가! 2023년 3월 25일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마자 읍내는 물론 면단위 마을 앞까지 골프장 건설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으로 넘쳐났고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 세운 자연으로 가는 길, 지리산관문 옆에도 현수막이 붙었다. 기습적으로 내걸린 400여 개의 현수막으로 시작된 사이렌 없는 공습경보였다 느닷없는 광경에 이게 뭔가?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산동사포마을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45만 평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가운데 이미 13만 평 이상이 파헤쳐지고 있었다 재선충 방제를 핑계로 구례군의 허가를 받아 나무를 베어낸다는데 소나무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를 남김없이 베어내 벌거숭이산을 만들어 놨다 골프장 건설 허가도 받기 전에 사전작업을 하고 있는 의혹이 짙은 산림벌채와 도로 개설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그 현장을 둘러보다 몇 해 동안 찾아헤매던 지리산 앵초꽃 군락지를 발견했다 수십만 포기의 앵초꽃이 계곡을 따라 피어 있는데 벌목작업장에서 100 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아 언제 중장비에 짓밟힐지 불안하다 지리산반달곰이 보고 갔을 담비와 수달이 놀고 갔을, 이 여리고 아름다운 앵초꽃들을 어찌 지켜내야 할지 지리산-인들이여! 전국의 야생화 동호인들이여! 여기 앵초꽃밭으로 달려와서 보시고 한 말씀 보태 주시라 지리산앵초군락지 전남 구례군 관산리 19번지 https://goo.gl/maps/Y5GnDj3yoPyz2o5D8
    • 기후위기
    2023-04-13
  • 골프장이라는 유령이 다시 지리산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봄 눈 녹듯 벚꽃잎이 지고 , 꽃잎이 잔설처럼 남아 있던 4월 사포마을의 소의재를 찾았다. 소의재(小義齋)는‘작은 의리도 저버리지 않는 집’이라는 뜻이다. 작은 의리라는 무엇일까? 고 신영복 선생님이 직접 써주신 현판을 보며 2006년의 기억이 떠올랐다. [소의재(小義齋) 사진 김인호] 2004년부터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에는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었다. 당시에도 이미 쇠락하고 있던 산동 온천의 소유주가 사포마을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했던 일이 있었다. [구례 산동면 사포마을 주민 심병웅 선생님 사진 김인호 ] 지리산 자락에서 겨울이면 산수유를 수확하고 봄이면 씨뿌리고 가을이면 가랑 논에서 벼를 수확하던 사람들에게 골프장은 날벼락 같은 것이었다. 골프장을 짓게 되면 제초제에 살균제, 살충제를 매일 한다고 하는데 마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이 더럽혀지는 것은 목숨을 잃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었다. 마을 사람들과 지리산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리산 문화제를 열었다. 나도 이 일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소의재를 여러번 찾았고 여기서 고 박운주 선생님을 여러 번 만났다. 박운주 선생님은 사포마을 골프장 반대 위원장을 하셨다. 하지만 골프장은 허가되었다. 하지만 투자의 어려움으로 무산되었다. 그런데 골프장이라는 유령이 다시 산동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170만 제곱미터의 산림을 베어내고 거기다가 27홀짜리 골프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구례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례 산동 온천지구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아웰니스는 사업시행자로 기획, 설계, 각종 인·허가, 자금 조달 및 집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삼미건설은 시공회사로 시공 및 책임 준공 업무를 수행한다. 구례군은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뉴스보도-] 이런 보도와 함께 구례 곳곳에 일시에 골프장 건설 환영이라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다. 용방초등학교 앞에만 4개의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이것은 마치 전쟁영웅이나 BTS가 이 학교를 방문이라도 하는 것 같은 환영 분위기였다. [지리산 아래에 대규모 벌목이 이루어 지고 있다] 구례군 전체에 골프장 환영 현수막 400개 정도가 걸렸다고한다. 400개면 구례에 거의 모든 단체가 환영 현수막을 설치한 것인데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어떻게 그렇게 일시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현수막을 걸 수 있었을까? 내용도 비슷한 것을 보면 누군가의 지시에 모두 따랐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한 주민에 따르면 현수막은 이미 만들어 놓고 각 단체에 돈을 내라고 해서 일시에 설치한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골프장은 구례에서 대단한 업적인 것인가? 구례군의 열띤 분위기와 다르게 사포마을을 찾았을 때 마을은 너무나 조용했다. 마을에 가장 어르신 중 한 분인 한학자 심병웅 선생님(90세)을 소의재에서 만났다. 심 선생님은 한학을 오랫동안 공부하신 분으로 서예에도 솜씨가 좋아 국선에 3위를 하신 사포마을 주민이다. 심선생님은 사포 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안 되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포마을 물이 오염이 된다. 사포마을은 농촌 마을인데 누구는 골프나 치고 누구는 들에서 힘들게 일하는 모습 자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오래된 숲을 파괴하는 것은 구례군의 책임이고, 숲을 파괴한 것은 골프장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봐야 한다. 골프장은 마을 사람들에게는 이득이 없다. 골프장을 운영하려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을 짓고 팔려는 것이다. 당시 심선생님을 골프장 반대 운동을 하면서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골프장은 이익을 얻는 자와 피해를 보는 자가 명확하고 이익을 얻는 자들의 공세는 험악했다. 사포마을은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34가구의 주민 60여 명이 사는 작은 산골 마을이다. 골프장은 이 마을 위로 부채모양으로 넓게 펼쳐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구례군은 이 숲에 소나무 재선충이 있다는 이유로 벌목 허가를 내주었다. 구례군 산림 담당자는 문제가 없어서 허가를 내주었고 3년 이내에 대체 수종인 편백 나무로 조림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벌목 허가를 내줌과 동시에 그 지역에 골프장을 협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뒤를 따랐기 때문에 골프장을 짓기 위해 벌목을 한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벌목한 숲에는 담비와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한다. 담비와 수달 둘 다 멸종 위기종이다. 지역 주민들은 요즘 이 동네에 맑고 깨끗한 지리산을 찾아 귀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골프장을 지으면 누가 이사를 올 것이고 이미 이 사온 사람들이 골프장옆에서 살자고 이사온 것이 아니라고 했다. [산동면 사포 마을 주민들] 마을 주민들은 이미 나무가 잘렸다면 군청 말대로 편백 나무숲으로 조성해서 휴양림을 만들어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다. “2004년에 골프장을 반대 운동을 했을 때는 내가 젊어서 여기 저기 다 다니면서 싸웠는데 지금은 내 나이가 너무 많다” 면서 걱정 하셨다 그리고 당시 반대 위원장을 하셨던 고 박운주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다. 2008년에 골프장 반대 운동을 하시던 고 박운주 선생님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운주 선생님에게 업무방해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던 기록이 있다. [산동 골프장 반대 위원장 고 박운주 선생님] [2004년 지리산온천랜드 측의 골프장 계획의 발표된 이후 지리산과 마을을 지키자고 나선 주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업주 측의 폭행과 민형사 손해배상, 재산 가압류였다. 골프장 업주측은 사전환경성검토를 의식해 이곳의 환경적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골프장 예정지의 아름드리 나무들을 무차별로 불법 간벌했고, 이에 대해 업주측은 미미한 벌금으로 면죄부를 얻은 반면, 이 문제점을 알리려 제출한 수십통의 탄원서와 민원서류는 산림 과벌에 대한 처벌이 종결된 것으로 되돌아왔다. 특히 2004년 9월에는 지리산온천랜드측 사람들이 백주 대낮에 마을에 쳐들어와 "불순분자 몰아내자"며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놀라 달려나온 부녀자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은 뒤늦게 와 현장을 보고도 현장범 검거는커녕 방관했고, 사과와 배상은커녕 업주측은 '주민 자작극'으로 몰며 영업방해로 마을 사람들에게 10억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걸기까지 했다.] -오마이뉴스- [사포마을 주민들 사진 - 김인호] 마을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다시 투쟁하려고 하니 이제 마을 사람들 모두 늙은 사람들 뿐이라면 나이를 한탄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조용하게 산골 마을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던 주민들에게 골프장은 평온한 삶을 파괴하는 일이다. 구례에는 지금 현수막이 봄바람에 나부끼면 골프장 건설 환영의 열을 올리고 있다. 오직 사포마을과 인근 마을 사람들만 가슴에 암덩어리 같은 근심을 가지고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다. 소의재 작은 의를 지킨다는 뜻이다. 구례는 오랜 시간 동안 지리산의 혜택을 보면 살아왔다. 지리산의 큰 혜택으로 살아온 구례군은 이제 지리산에게 의(義)를 지켜야 한다. 지리산에게 의를 지키는 것이 골프장은 아닐 것이다. [김성일 전남도의원, “골프장 잔류농약ㆍ수질 검사 강화해야 한다” 인근 해남에서는 김 의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농약과 달리 제초제는 토양이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골프장에서 잔디관리를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는 데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직접 접촉할 수밖에 없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비가 오면 골프장에서 호수나 저수지로 빗물이 유입되고, 수질에 따라서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게 제초제”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의 최근 5년간 골프장 잔류농약과 수질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했다. - 해남신문 등록 2022.07.26. -] 구례군의 슬로건은 자연으로 가는 길이다. 자연으로 가는 길이 골프장으로 가는 길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골프장의 잔디가 좋아도 지리산 숲만큼 좋을 수 없다. 지금 숲에는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하나 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무는 자라고 생명을 품어 키우고 있다 숲이 이미 잘려 나갔다면 다시 숲으로 복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일 것이다.
    • 기후위기
    2023-04-12
  • 지리산 앵초군락지 발견
    「섬진강 편지」 - 지리산 앵초군락지 발견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지리산자락의 앵초군락지를 지인의 도움을 받아 구례 산동 사포마을 뒷산에서 찾았습니다. 수만 포기의 지리산앵초군락지!! 마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숲인데도 어찌 알려지지 않고 꽃밭이 이리 잘 보전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깨어나기 시작하는 아침 숲을 환히 밝히고 있는 화려한 주홍색의 앵초꽃들이 여리여리합니다. 다음 주 정도면 꽃들이 확 피어 골짜기가 환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립니까? 앵초꽃밭 바로 위에서 으르렁대는 장비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세상에 엄청난 량의 잘생긴 소나무들이 베어져 있습니다.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다는데 이리 무자비하게 벌목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베어낸 구역이 묘하게도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와도 일치하여 골프장건설을 위한 꼼수작업이 아닌지 사포마을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어렵게 찾은 지리산 앵초군락지도 무자비하게 짓밟히지나 않을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지리산앵초군락지가 있는 사포마을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계단식으로 만든 근래 보기 드문 농업유산 다랭이논으로 200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영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리산골프장예정지 벌목관련 JTBC 뉴스를 링크합니다. https://youtu.be/4mXfGe-jzYs #지리산앵초군락 #앵초피다 #구례산동 #사포마을 #지리산골프장반대 #지리산사람들 #지리산인 #섬진강편지 -사포마을 다랭이논 봄풍경 -사포마을 가을 풍경
    • 기후위기
    2023-04-11
  • 훼손된 숲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 재선충 방제를 핑계로 완전 벌목된 골프장 예정지 현장에서 - 지리산자락 구례)
    '재선충 방제' 명분 대규모 산림 벌채...근데 골프장 예정지? KBS 뉴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뉴스보도 이후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벌채 현장을 찾았습니다. 폐허가 된 숲에서 배우는 숲의 소중함. 00:00 시작 01:05 폐허가 된 숲에서 환경교육 03:10 어린이, 지역주민 인터뷰 05:21 인터뷰2 - 지리산사람들 윤주옥
    • 기후위기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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