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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5개지역주민 총출동 기자회견
    영상보기 -> https://youtu.be/C2caT7fnq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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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 중단, 환경부가 말하라!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경남녹색당. 경남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사단법인 한생명.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산청진보연합. 섬진강과지리산사람들. 세종기후행동. 세종환경운동연합. 수달친구들. 전교조산청지회. 전남녹색연합.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전남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지리산사람들. 지리산산악열차반대남원대책위.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종교연대. 진보당산청지역위원회(준). 진주환경운동연합. 창녕환경운동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하동녹색당. 하동참여자치연대. 함양시민연대 등 지리산을 사랑하는 여러 단체는 6월 1일 11시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 <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 중단, 환경부가 말하라!>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을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 중단, 환경부가 말하라! 땅속에선 감자가, 논에서는 모가, 밭에서는 각종 작물이 자라는 유월입니다. 우리 생명의 먹거리를 주시는 온 자연과 더불어 오늘 이 기자회견에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왜 환경부 앞에 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니, 지리산 아래에서 평화롭게 살아야 할 우리를 왜 세종시까지 오게 했는지 환경부가 답해야 합니다.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에 있어야 할 우리가 왜 환경부 앞에 모일 수밖에 없었는지 환경부는 똑똑히 들어야 합니다. 환경부는 왜 우리를 이곳으로 불렀는가! 환경부가 그 이름에 걸맞게 환경의 편에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가 환경부로서 제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가 이름만 환경부이지 환경파괴에 동조하고, 환경 훼손을 눈감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왜 우리를 이곳으로 불렀는가! 지리산 환경을 파괴하려는 5개 시군의 욕심 앞에 환경부가 침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악열차, 케이블카, 골프장, 도로와 임도를 ‘개발’이라는 미명을 갖다 붙여 숲을 깎고, 흙을 파헤치고, 거기 사는 생명을 죽이는데도 환경부가 가만히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지리산을 겨냥한 모든 개발사업에 더는 침묵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부는 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의 처참한 결과를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환경부는 지리산을 지키는 일이 개발론자들이 그토록 원하는 ‘이익’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일이라고 공적인 그 입으로 엄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환경파괴를 막는 파수꾼으로서 그 존재의 가치를 다해야 합니다. 지리산이 어떤 곳입니까!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개발 야욕에 눈먼 자들이 있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카테고리 Ⅱ로 등재하고 그린리스트로 지정하면서, 지리산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인시켜 주지 않았습니까? 백두대간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산에는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40여 종이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이 만든 국립공원 경계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반달가슴곰, 담비, 수달, 삵, 하늘다람쥐, 긴꼬리딱새, 팔색조 등은 국립공원의 경계를 넘어 지리산 숲 전체를 삶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국립공원이라는 선에 집착하지 않아야 함을 일깨웁니다.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호지역이며, 최대면적의 육상 생태계입니다. 또한 지리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문화재가 80여 점이나 있어 야외박물관이라고 표현되며, 다랭이논, 천년송 등의 향토경관도 곳곳에 남아있어 역사문화, 인문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지리산은 우리가 잘 보전해서 후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입니다. 그런데 지리산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남원에서는 산악열차가, 산청에서는 케이블카가, 구례에서는 골프장과 케이블카가, 함양에서는 벽소령도로와 케이블카가, 하동에서는 임도가 지리산을 여기저기 들쑤시려 합니다. 환경부는 지리산을 둘러싼 5개 시군에서 어떤 환경파괴가 자행되는지 똑똑히 보아야 합니다. 남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원에서 불거진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은 모든 면에서 엉터리입니다. 주민 의견 수렴은커녕 제대로 된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추진했기 때문에 비민주적이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나무를 베고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야생생물 서식지를 파괴하기 때문에 반생태적입니다. 매년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도로에 궤도를 설치하기 때문에 안전하지도 않으며, 경제성 평가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남원시는 친환경 전기열차라고 포장하지만 실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훼손하고 수천억 원의 세금을 낭비하는 시대착오적 토목 사업에 불과합니다. 산청으로 가 보겠습니다. 2007년과 2012년에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했지만 두 번 모두 환경부로부터 반려 당한 산청군은 지난 4월 24일 지리산 케이블카 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며 또 케이블카 카드를 만지작거립니다.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공약인 지리산 케이블카는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뀐 이 엄중한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와 친환경이라는 도도한 흐름을 외면하는 멍청한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케이블카 미련이 다시는 남지 않도록 분명하고 단호하게 절대 안 된다고 환경부가 말해야 합니다. 구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지리산골프장을 짓겠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바로 밑에 27홀 규모 45만 평 골프장을 짓겠다 합니다. 생태·자연도 1등급 숲을 다 파헤쳐 골프장이라니요, 수달과 삵과 팔색조가 사는 야생생물 서식지를 밀어내고 골프장을 짓겠다니요! 주민들에겐 한마디 설명도 없이 관변단체를 동원해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밀어붙이는 구례군은 시행사 이사인 산주가 골프장 예정지의 숲을 미리미리 싹 정리하도록 불법 벌목도 막지 못한 채 방관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과 생태·자연도 1등급 숲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위태롭다면 환경부가 나서서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막아야 합니다. 함양은 또 어떨까요? 2018년 지리산댐 백지화 후 조용했던 함양의 골짜기가 다시 시끄러워지려 합니다. 함양군이 하동으로 넘어가는 지리산 길 벽소령 지방도 1023호선 개설 욕심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역대급으로 오가는 시대에 숲을 깎아 만들겠다는 이 도로는 위험할뿐더러 환경 보존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우선하는 세계적 흐름과도 맞지 않습니다. 도로가 뚫리고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벽소령을 다니면, 동식물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곳 우리 인간의 생명에도 위협이 됩니다. 환경부가 나서서 막아야 할 일입니다. 하동의 임도 문제는 또 어떻습니까? 얼마 전, 지리산국립공원 대성골에서는 국립공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상태의 낙엽활엽수 숲은 산불의 무차별적인 확산을 막았습니다. 대성골의 숲은 산불이 나기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 시대, 삶의 근원인 숲을 지키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단순 침엽수림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낙엽활엽수의 숲 말입니다. 환경부는 인공 숲 조성이나 임도 개설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낙엽활엽수의 숲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지리산을 이렇게 가만두지 않으려는 5개 시군의 행태를 보고도 환경부가 가만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립공원이라는 딱지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라는 의미도, 야외박물관이니 생태계 보고니 하는 가치도 개발 이익 앞에서는 그저 무시될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입니까! 국립공원을,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야외박물관을, 생태계의 보고를 개발 이익에 앞서 지켜내야 하는 곳이 바로 환경부 아닙니까! 개발론자들이 지리산을 칼질하려 들 때 앞장서서 막아야 하는 곳이 바로 환경부 아닙니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지리산 자락 5개 시군의 사람들은 환경부가 정말 그 이름에 걸맞게 환경부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환경부는 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들을 중단하도록 나서야 합니다. 지리산이 파헤쳐지는데도 보고만 있는 환경부는 환경부가 아닙니다. 지리산에 사는 생명들이 죽어 가는 데도 막지 않는 환경부는 환경부가 아닙니다. 지리산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려 드는 자들의 입을 막지 않는 환경부는 환경부가 아닙니다. 지금 지리산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숲을 보존하려는 마음입니다. 지금 지리산에 필요한 것은 개발이익이 아니라 생태순환 고리의 회복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안전한 서식지이며, 기후위기로부터 모두를 지킬 숲의 자연복원입니다. 지금 지리산에 필요한 것은 지역별 갈등만 부추기는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리산권 전체의 평화로운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 내기 위해 이제야말로 환경부가 답할 차례입니다. 지리산을 겨냥한 모든 개발사업이 중단되도록 환경부가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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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6월1일 지리산 5개지역주민 총출동 기자회견] 지리산 희망버스가 환경부로 올라갑니다!
    [지리산 5개지역주민 총출동 기자회견] 지리산 희망버스가 환경부로 올라갑니다! 케이블카, 산악열차, 도로, 임도, 골프장…지리산을 겨냥한 개발사업이 쏟아져요. 지리산은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백두대간의 시작점이에요.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의 삶터이기도 합니다. - 언제 : 2023년 6월 1일 (목) 11-12시 반 - 어디서 : 도움6로 11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앞 - 주최 :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 문의 : 010-9049-1218 07:00 하동 출발 07:30 구례 출발 08:10 남원 출발(산청, 함양 합류) 10:30 세종 도착 11:00 기자회견 1부(지리산 현안 발언) 12:00 기자회견 2부(공동기자회견문 발표,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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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생물종다양성의 날, 멸종위기 야생생물 죽이는 지리산골프장 개발 중단 촉구
    “구례군수 믿을 수 없어, 환경부가 나서라” “생태·자연도 1등급 숲 파헤치는 지리산골프장 개발 중단하라” 생물종다양성의 날, 멸종위기 야생생물 죽이는 지리산골프장 개발 중단 촉구 지리산골프장 개발에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과 전남 환경단체 등이 불법 벌목을 방관한 구례군을 규탄하며,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서 골프장이 개발되지 못하게 환경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30여 명은 22일 <생물종다양성의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환경부를 상대로 불법 벌목을 방관한 구례군의 직무유기를 엄벌하고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막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구례군이 지리산골프장 개발 추진에만 열을 올렸을 뿐 예정지에서 일어나는 불법 벌목을 제대로 감시 감독하지 않았다며, 구례군의 직무유기로 인해 지리산골프장 시행사 이사인 산주가 허가지 외 지역에서의 벌목과 허가 기간 외 벌목 등 불법을 편하게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포마을 주민들은“5월 15일 확인한 불법 벌목 지역은 총 8필지, 284,139㎡(85,952평)다. 이 불법 벌목지역은 지리산골프장 예정지다. 8만 6천 평에 이르는 면적이 불법으로 벌목되는 동안에도 구례군은 제재 시늉만 했을 뿐 벌목을 중단시키지 못했으며, 불법은 산주가 저질렀을 뿐 군은 잘못 없다는 태도로 불법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는 “구례군이 벌채를 허가하고 불법을 방관하여 현재 수만 그루 나무가 잘려나간 이 지역은 생태·자연도 1등급이 약 21만㎡나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겨우 170m 벗어난 지역이다. 이 땅은 수백 년 된 굵은 아름드리가 숲을 이루고, 멸종위기야생생물 1등급 수달과 2등급 삵, 담비 등의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천혜의 보고”라며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생태보전가치가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환경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주민들은 “민관합동심의나 환경영향평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지리산골프장을 조속히 추진하려고만 하는 구례군을 믿을 수 없다. 거짓과 직무유기 일삼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군 산림과는 공무원의 의무를 저버린 자들”이라고 구례군을 규탄했다. 아울러 “환경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훼손되도록 방관한다면 자연환경보전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며 그 존재 가치를 버리는 일”이라며 순천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참여자들은 발언이 모두 끝난 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있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향해 ‘지리산이 전하는 생명편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지리산사람들 윤주옥 대표는 “환경부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삶터를 빼앗기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편에 서 달라”며 “생물다양성의 날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있어야 할 곳은 국제습지센터라는 실내공간이 아니라 케이블카로 고통받는 설악산국립공원이며, 공항으로 사라지게 될 수라갯벌과 가덕도이며, 골프장 때문에 사라진 50ha의 지리산 숲, 바로 그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 전남 동부지역본부 산림보존과장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현재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에서 자행된 불법적인 벌목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김순호 구례군수와 구례군 산림과를 특정하여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공무원의 성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밝혀주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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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5월22일] 지리산골프장 개발 반대 및 구례군 규탄 기자회견
    지리산골프장 개발 반대 및 구례군 규탄 기자회견 2023년 5월 22일 (월) 10시 30분 : 순천 전남 동부지역본부 앞 기자회견 11시 : 전남 동부지역본부 면담 순서 : 경과보고 –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질의응답 – 면담 - 불법 벌채 방관하고 꼼수 쓰는 구례군은 믿을 수 없다! -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불법 벌목 진상 조사하라! -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나서서 구례군수와 산림과의 직무유기 조사하고 처벌하라! - 구례군은 당장 지리산골프장 개발 중단하라! 구례군은 무허가 벌목을 방관한 채 지리산골프장 조성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골프장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장인 구례군수는 실시계획인가의 관건인 환경영향평가를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지도 않는 수확 벌채를 허가하였으며 구례군 산림과는 무허가 벌목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모르는 체했습니다. 골프장 추진 의지만 불태우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무허가 벌목이 진행되는 동안 작업 중지의 시늉만 한 구례군 산림과는 공무원의 의무를 저버린 자들입니다. 이에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나서서 현재 자행된 불법적인 벌목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김순호 구례군수와 구례군 산림과를 특정하여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공무원의 성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밝혀주기를 간절히 요청하며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반대의 목소리를 알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수달이 발견되는 지리산 기슭에 골프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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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골프장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그 날 온 종일 비가 내렸다. 멀미를 하는 작은 아이는 앞자리에 앉았다. 구례를 출발할 때 내리던 비는 남원에서 잠시 멈추더니 임실로 넘어가자 너 거세게 내렸다. 창밖으로 뿌연 비안개가 가득 차서 차 안에서 보이는 것은 그나마 선명한 흰색 차선 뿐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적이 일과 공적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전주를 넘어갈 때 공사 차량을 보더니 질문을 했다. 아빠 공적인 일이 뭐 죠? 공적인 일... 우리가 지금 도로를 이용하고 있잖아. 이런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만든 것이니까 이런 일을 공적인 일이라고 하는 거야. 반대로 사적인 일은 모두가 이익이 되지는 않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공적인 일은 모두 옳은 일인가요? 그것은 아니지 아빠 한나 아렌트가 이런 말을 했잖아요 악의 평범성 말이야? 네. 그게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과 연관이 있나요? 아이가 한나 아렌트에 대해 아는 이유는 이렇다. 작년 어린이날 섬진강 헌책방에서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나눠 주라고 하던 책이 있었다. 그 중에 아무도 가져 가지 않은 책을 내가 챙겨 왔다. 그 책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철학책이 50권 정도 되는데 아이는 그 책을 3-4번씩 모두 읽었다고 한다. 순자, 공자, 맹자 헤겔, 마르크스, 데카르트, 갈릴레오 같은 유명한 철학자나 사상가 부터 나도 잘 모르는 성리학자나 서양 철학자들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설처럼 엮은 책이었다. 몇 권 읽어 봤는데 내용이 아이들에게 조금 어렵겠지만 책 내용은 좋았다. 아이는 그 책 중에서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아이히만이 법정에서 한 말] 한나 아렌트는 철학자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이 유명하다. [아이히만은 슈츠슈타펠 중령으로 수많은 유대인들을 죽인 학살 계획의 실무를 책임졌던 인물인데, 그는 재판과정에서 자신은 상관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시킨 대로만 했을 뿐이라며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 책이 충격적인 이유는 수많은 학살을 자행한 아이히만이 아주 사악하고 악마적인 인물일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매우 평범했다는 점이다. 아이히만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친절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엄청난 학살을 자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서 결론을 내린 것은 바로 악의 평범성이다. 쉽게 말해서 악의 평범성이란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평범하게 행하는 일이 악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악이 특별히 악마적인 어떤 것에 기원하는 게 아니라는 아렌트의 주장은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고, 이 책이 출간된 후 수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결국 아렌트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기계적으로 행하는 일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무사유(thoughtless) 그 자체가 바로 악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장편소설 해변의 카프카에서 아이히만의 사례를 들며 기계적으로 행하던 일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상해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한다.] – 나무위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 한나 아렌트는 유태인 이었잖아. 그는 히틀러를 명령에 따라 충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던 아히히만을 취재했는데 아이히만은 법정에서 나는 내일을 충실히 했을 뿐이다. 내가 만약 내 임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가 아닌가? 라는 태도로 일관 했었지. 나는 어느 유태인도 미워하거나 증오 한 적이 없다. 다만 내가 하는 일이 유태인을 가스실로 보내는 업무였다는 것이라고 말이야. 아히히만이 유태인을 가스실로 보낸 것도 당시 독일에서는 공적인 업무였지. 하지만 도덕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히만은 사형을 당했어. 지금 구례에서 하는 일들 중에도 공공의 이익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재로는 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하는 일도 있을 거야.. [구례에는 골프장 환영 현수막 400개가 걸리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골프장 같은 거요? 그것은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 그런데 왜 현수막도 걸고 그러는 거죠? 아마도 골프장이 공공의 이익이 된다고 말하려고 하는 것이겠지. "사적인일 이라면서요" 그러게 ... 사적인 개인 기업이 골프장을 만드는데 400개씩 현수막을 걸은 것을 보면 이상하기는 하지.. 구례군이 앞서서 업무협약을 하고 말이야.. 한나 아렌트가 그랬지 "사유하지 않는 것 즉 생각이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죄라고 말이야"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과 자연을 파괴하고 그곳에 골프장을 짓는 일 과연 어느 쪽이 공적인 일인지는 누구나 알 것 같은데... [골프장 예정지 잘려 나간 나무들] 이이히만이 가스실로 보내 죽은 유태인들이 다시 살아올 수 없듯이 베어낸 나무가 다시 살수 없지, 하지만 나무를 다시 심을 수는 있지. 어느 쪽이 더 옳은 선택인지는 훗날 평가하겠지. 아이힌만도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는 훌륭한 군인이라고 평가받았으니까. 다음 질문은 성선설과 성악설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에 하기로 하자. 아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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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사포마을 벽화
    지리산골프장개발 예정지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사포마을의 벽화입니다. 다랭이논 위에 지리산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업용수 오염 문제 등으로 아름다운 농업문화유산인 다랭이 논들과 함께 사포마을도 사라지지않을까요.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는 볼 수없을 이 사랑스런 사포다랭이논과 사포마을 지켜내야겠습니다.
    • 기후위기
    2023-05-05
  • 사포마을 다랭이논 사계절 풍경
    지리산골프장개발 예정지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사포마을의 다랭이 논입니다. 다랭이논 위에 지리산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업용수 오염 문제 등으로 이 아름다운 농업문화유산인 다랭이 논들도 사라지지않을까요.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는 볼 수없을 이 사랑스런 사포다랭이논을 지켜내야겠습니다.
    • 기후위기
    2023-05-05
  • “지리산 벌채, ‘골프장 조성’인지 밝혀달라”…공익 감사 청구
    “지리산 벌채, ‘골프장 조성’인지 밝혀달라”…공익 감사 청구 -한겨레신문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90251.html
    • 기후위기
    2023-05-05
  • 산청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에 환경시민단체 "절대 용납 안 돼"
    • 기후위기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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