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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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후위기 기사

  • 구층암에서 만난 직박구리 / 곤줄박이 / 동고비 / 쇠박새 - 고속촬영
    00:00 직박구리 00:43 곤줄박이 01:14 동고비 02:13 쇠박새
    • 기후위기
    2024-02-28
  • 2024년 첫 보라노루귀
    희망찬 봄입니다. 목숨을 걸고 개발 지상주의 세력들을 막아내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싸워지켜내는 2024년을 만들어가요.
    • 기후위기
    2024-02-14
  • 지리산 노고단 설경 탐방 2024. 01. 10
    지리산 노고단 설경 탐방 2024. 01. 10
    • 기후위기
    2024-01-23
  • 평화와 돌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평화와 돌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윤주옥 (지리산사람들 대표)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감싸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구례는 지리산골프장 대상지에서 벌어진 탈불법적 벌목, 구례양수댐 일방 추진, 생태계 단절을 가져올 섬진강-서시천권역 제방 공사, 실효성 없는 지리산케이블카 재추진 등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이러한 개발사업은 당장은 건설경기 활성화로 보일 수도 있으나 결국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가지는 고유가치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는 우리만이 아니라 이곳 구례에서 살아갈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산을 빼앗는 결과가 됩니다. 그런 만큼 새해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가 문구가 아니라 현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구례의 가장 큰 장점인 자연, 지리산과 섬진강을 살려 기후위기와 쇠락할 물질 문명시대를 대비했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구례 민주주의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기관단체 대표 생각에 의존하는 구례가 아니라, 군민 의견이 살아 숨 쉬는 구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구례공동체가 평화와 돌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사람들도 지구생태계 구성원으로 이웃생명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리산권의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 기후위기
    2024-01-17
  • 지리산 지역 에너지 전환-에너지 자립공동체, 어떻게 가능할까 [박승옥]
    지리산 지역 에너지 전환-에너지 자립공동체, 어떻게 가능할까 박승옥(햇빛학교 이사장) 나뭇잎보다 더 효율이 좋은 태양광 집광장치는 없다 2023년 겨울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다들 느끼시고 계실 것입니다. 기괴하게 변하고 있는 이상 기후는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람들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기후변화는 화석연료를 불태워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켰기 때문입니다. 산업화 이전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280ppm이었습니다. 2023년 11월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20.46ppm입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지구시스템연구소(ESRL)의 해발 3,396미터 청정지역에 있는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 측정값이 그렇습니다. 1년 전인 2022년 11월은 417.47ppm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온실가스는 여전히 하루 1억톤 이상 무지막지하게 대기 중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줄기는커녕 계속 가파르게 증가하기만 합니다. 창백하고 푸른 지구별에서 이산화탄소를 대규모로 흡수 저장하던 생태계 보물 창고가 두 군데 있었습니다. 바다와 숲입니다. 그런데 그 보물 바다와 숲이 파괴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골프장에 석산에, 심지어 태양광 발전소까지 앞다투어 숲 살육 속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태양광 집광장치인 나무를 모조리 잘라내고 효율이 20%도 채 되지 않는 태양광을 설치하겠다는 한국인의 그 용맹함이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전기, 절약이 최고의 생산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물처럼 전기를 씁니다. 전기요금이 너무나 싸기 때문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마구마구 소비합니다. 우리나라 전기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전기가 60%, 핵발전 전기가 30% 정도입니다.(2022년) 둘을 합하면 90%입니다. 해바람물로 만든 재생에너지 전기는 7%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전세계를 통틀어 화석연료 발전 전기가 80% 이상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1kWh 전기의 힘은 파리 에펠탑 꼭대기에서 맨손으로 땅에 있는 소형 승용차를 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힘과 같습니다. 4인 가족이 젖먹던 힘까지 다 끌어모아 용을 써도 못 끌어올립니다. 오직 수퍼맨이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한 달에 단돈 몇 만원으로 수백 명의 수퍼맨을 머슴으로 고용해서 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지속불가능한 삶입니다. 석유와 가스, 석탄은 지구별이 21세기 인류에게만 사용허가를 내 준 자원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손녀손자들 저금통장을 미리 꺼내 훔쳐쓰면서 마음껏 풍요를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의 딸아들 손녀손자, 아니 내 자신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도 전기는 거의 혁명 수준으로까지 절약해야 합니다. 그게 재생에너지 지역자립 체제로 나아가는 첫 번째 실천입니다. 우리는 20세기 내내 오직 개발과 성장 이데올로기만을 최고의 우상으로 섬기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로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이제 전세계가 부러워 하는 풍요로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도처에 상품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도처에 일회용품으로 가득찬 쓰레기 봉투가 거대한 산더미처럼 쌓여만 갑니다. 물론 이 또한 지속불가능합니다. 코비드19 사태 초기에 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제한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처음으로 줄어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뿐이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다시 성장성장성장 하는 주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에게 분풀이라고 하듯이 봇물처럼 자동차와 비행기를 타고 여행여행여행을 외칩니다. 에너지 전환, 어떻게 가능할까 기후지옥으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지금 우리는 당장이라도 급속하게 화석연료 발전소를 폐쇄하고 햇빛발전과 바람발전을 늘려야 합니다. 해바람물 전기 등 100% 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RE100)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은 이미 다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왜 에너지전환이 안되는지는 다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한국의 여의도 정치와 미디어, 화석연료 기업들의 기득권 카르텔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른바 선진국에 속한 20여개 국가가 전체 온실가스의 80% 이상을 배출합니다. 한국의 온실가스도 한수원 등 공기업과 포스코 등 민간 기업 100여개가 90% 이상을 배출합니다. 포스코 1개 기업이 약 13%를 배출합니다. 당연히 이런 기득권 정치경제 카르텔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잘 바뀌지 않는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득권 체제를 바꾸고자 하는 주권자의 정치행동 이전에 지역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전환을 실천하는 것이 에너지체제 전환의 핵심입니다. 햇빛발전과 바람발전 등 자연에너지 발전소는 무언가를 불태워 시꺼먼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마구 내뿜으며 전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냥 가정집과 건물, 축사, 창고 등의 지붕 위에 햇빛발전소를 올려놓거나 바람 잘 부는 골짜기 입구에 바람발전기를 세우기만 하면 됩니다. 전기 생산 자체가 간단합니다. 동네 앞 시내물 여기저기에 소수력 발전소를 세워 동네에서 전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해변가나 해상에 메가와트 단위의 대형 바람발전이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큰 공장의 지붕과 농수산물 시장과 같은 대형 건물의 지붕에도 메가와트 단위의 햇빛발전소가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소형 중심으로 방방골골 구석구석이 발전소인 분산형 에너지입니다. 집중이 아니라 분산이 재생에너지의 핵심입니다. 지역 에너지 자립과 자치가 우선입니다. 핵과 화석연료와 달리 해 바람 물은 청구서도 보내지 않습니다. 왜 에너지 전환이 잘 안될까 에너지 주권자인 지역 주민 모두가 전력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야 비로소 에너지전환이 가능해집니다. 재생에너지 용량이 늘어난다고 에너지전환이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에너지 생산자가 되어야 에너지전환이 가능해집니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전기를 생산할 때 전기가 얼마나 귀중한 에너지인지 비로소 깨닫게 되고 혁명에 가까운 전기 절약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늘어났는데 소비도 그만큼 늘어난다면 말짱 도루묵업니다. 주민들이 지붕에 햇빛발전소를 설치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쉬운 에너지전환이 잘 안되고 있을까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 문제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처음 설치할 때 목돈이 들어갑니다. 대신 유지보수비는 거의 공짜나 마찬가지입니다. 화석연료 발전소는 재생에너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액의 설치비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발전을 하기 위해서도 계속 석탄이나 석유, 가스를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화석연료 발전소는 한전 자회사나 포스코같은 대재벌 회사 등 극소수 거대 기업들만이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제도가 촘촘하게 잘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전정부 태양광 비리 수사를 떠들썩하게 벌이면서 금융권의 태양광 융자는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 가지 지적할 점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자기 집 지붕 위에 세우는 태양광 발전소는 공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역시 정부의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제도 자체의 결함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택지원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3kW 이하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설치비를 태양광 설치업자들한테 줍니다. 이게 말썽입니다. 이른바 떳다방 태양광 중소 설치업체가 전화영업 사원을 고용해 설치희망 주택 소유주를 모집하고 공짜로 설치해줍니다. 고액의 영업비를 주고 주택 소유주의 자부담도 받지 않고 공짜로 설치해주려면 부실공사는 필연입니다. 부지기수의 공짜 태양광 발전소가 고장난 상태로 애물단지가 되는 까닭입니다.. 에너지전환의 나비 재생에너지 100% 체제는 이제 먼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가족, 내 새끼와 손녀손자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국가도 기업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그저 돈벌이 사업이었습니다. 한국의 역대 정부는 딱 그런 시각과 정책을 유지해 왔습니다. 한전과 대기업의 배만 불려왔습니다. 심지어 일부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한 측면이 많습니다. 마구잡이로 산을 파헤치고 간척지에 대규모 태양광을 지어 흉물을 만들어 왔습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한 마리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서울에 폭풍이 불 수 있습니다. 결국 에너지전환은 지역 주민이 나서야 합니다. 자신의 집 지붕에 태양광 모듈 한 개라도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햇빛발전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학교와 공공기관 지붕, 지방도로 등에 공익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풀뿌리 지역 주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작은 실천의 날개짓을 하는 것, 그것이 거대한 에너지전환의 태풍을 몰아올 수 있습니다.
    • 기후위기
    2023-12-19
  • 지리산숲을 불법적으로 벌목한 산림훼손범들을 엄벌해주십시오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에서 불법 벌목한 업체(산림훼손범)를 엄중히 처벌해달라는 탄원서(지리산숲을 불법 벌목한 산림훼손범들을 엄벌해 주십시오)에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명부는 최재홍 변호사(법무법인 자연, 지리산골프장 중단 자문변호사)가 취합하여 이 사건 담당 검사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탄원서 연명부’(양식)를 지리산사람들 사무실에 놔둘테니 되도록 많은 분들에게 받아주세요. 서명 받은 연명부는 19일(화) 낮1시까지 지리산사람들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구례군민이 아니어도 됩니다. 되도록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 <지리산숲 불법벌목 산림훼손범 엄벌 탄원서 양식> 은 맨 아래 '자료첨부'에 올려놓겠습니다. 지리산숲을 불법적으로 벌목한 산림훼손범들을 엄벌해주십시오. 대규모 벌목으로 사라진 지리산숲 고사리, 두릅, 취나물, 얼레지, 단풍취, 비비추.. 봄이 오면 지리산자락에 사는 사람들은 산으로, 들로 나섭니다. 작년에 봤던 산나물이 잘 올라오는지 확인하는 걸음입니다. 지난 3월 중순 구례 산동 사포마을 어머님들도 해마다 의례적으로 하는 산나물 위치 확인을 위해 사포마을 뒷산에 올랐습니다. 사포마을 뒷산은 지리산 서쪽 끝자락입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작하여 차일봉(종석대), 시암재를 지나 간미봉, 할미성을 따라가다 서시천으로 스며드는 간미봉 능선의 서북쪽에 사포마을 뒷산이 위치합니다. 산에 오르던 어머님들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이 기계톱으로 베어지는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현장 작업자에게 물어보니 소나무재선충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구례 산동 좌사리, 관산리 일대는 2009년부터 재선충 방재작업이 있었기에 그런가 보다 하였습니다. 공교롭게 벌목은 재선충이 아니라 골프장 때문이라 말한 것은 구례군이었습니다. 3월 23일 구례군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 등과 ‘구례온천 CC(지리산골프장)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구례 전역에 OO이장단, OO협회 구례지회 등의 이름으로 업무협약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400여 개나 걸렸습니다. 생경한 장면을 연출한 현수막은 ‘골프장을 어디에 한다는 거야’, ‘어떻게 약속이나 한 듯 한꺼번에 붙은 거지’ 등의 궁금증과 함께, 골프장은 이미 확정된 일이니 다른 말은 하지 말라는 묵언의 압박으로 느껴졌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추진되었던 지리산골프장 2000년대 중반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일원의 산주인 김종엽, 김병철, 김병석은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추진하였습니다. 지리산자락 1,474,770㎡를 훼손하여 회원제 27홀 골프장을 짓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2006년 2월 3일 전라남도 고시 제2006-10호로 결정된 지리산골프장은 2006년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승인하고, 2011년 8월 김병철, 김병석이 사포마을회(26568㎡)와 정산마을회(7,723㎡) 소유 토지를 강제 수용하면서 현실이 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김병철, 김병석은 자금 조달에 실패하고 지리산 훼손, 지역공동체 파괴, 주민 삶 피폐화 등의 여론에 밀려, 2012년 2월 구례군에 ‘개발사업 공사중지 통보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싸움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싸움을 끝낸 주민들은 일상으로 들어갔고, 지리산골프장은 모두에게 잊혔습니다. 2020년 3월 지리산온천랜드가 운영난을 이유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자, 사람들은 다시 지리산골프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로서의 골프장이 아니라 사양산업이 된 온천, 세금 먹는 하마 지리산 정원, 집라인과 모노레일 등 한물간 사업에만 손을 대는 구례군, 산동에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외지인 등에 대한 복잡미묘한, 원망 섞인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지리산골프장 논란 지난 1월 구례군은 지리산골프장 시행사인 ㈜피아웰니스 사내이사이자 산주인 김병철, 김병석 등이 제출한 벌목허가신청서를 허가했습니다. 2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일원 16필지 518,227㎡에서 벌목하라고, 211,783㎡(21ha)에서는 단 1그루도 남기지 않고 모두 베라고 했습니다. 산주는 수확벌채가 목적이라 하였으나 재선충으로 인해 통나무 자체로는 반출이 안 되고 파쇄한 후에나 밖으로 빼낼 수 있으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구례군 산림과는 산주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곳이 ‘구례군관리계획(체육시설) 지역’임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20ha 이상의 대규모 벌채는 민관합동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구례군은 벌목을 허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리산골프장 시행사이자 산주는 골프장 예정지에서 나무만 벤 게 아니라 땅을 돋아 운동장을 만들고, 산을 절개하여 길을 내고, 배수로도 없이 계곡을 메우는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골프장 건설에 준하는 산지 개발로 『산림자원법』 위반이었습니다. 구례군에 민원을 냈고, 구례군은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했습니다. 구례군이 벌목을 허가한 곳은 급경사지역입니다. 골프장 시행사는 2006년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며 경사도 20° 이상인 곳은 ‘원형보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대규모 벌목과 함께 토지 평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환경부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을 중점 평가항목으로 고시하였는데, 벌목허가지 중 생태․자연도1등급지역은 215,172㎡나 되었습니다. 결국 산주의 벌목 신청과 구례군의 벌목 허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산지전용허가 통과를 유리하게 할 것입니다. 20년 전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추진되었던 지리산골프장 올해와 똑같은 일이 2003년에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불법 벌채에 대한 진정인’(지리산골프장 건설 반대 사포마을 대책위원회)은 불법 벌채가 ‘환경영향평가를 잘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구례군은 간벌은 숲가꾸기 사업으로 ‘사업자의 과대한 욕심 때문에 과벌이 발생된 사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참여한 김용범 박사, 김창환 교수, 양효식 박사 등은 ‘임도, 간벌에 의한 벌목으로 식생이 크게 훼손되어’, ‘간벌에 의한 벌목으로 군락식생이 크게 훼손되어’, 간벌에 의한 벌목으로 군락식생이 크게 훼손되어‘, 해당 지역을 녹지자연도 8등급이 아니라 한 등급 낮춰 7등급으로 판단하였습니다. 2003년 간벌사업 신고 후 불법벌목을 통해 녹지자연도를 낮춰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유리한 상황을 만든 산주는 2023년에는 입목벌채허가를 받아 생태자연도 1등급지역을 훼손하고 절․성토, 평탄화 작업 등을 통해 골프장 건설에 준하는 개발행위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벌목 허가 기간이 끝난 후 골프장 예정지에서는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산주와 업자가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불법벌목을 하다가 적발된 것입니다. 구례군 산림과는 이 사실을 4월 28일 처음 알았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작업자들은 불법 벌목을 멈추라는 특별사법경찰의 명령에도 ‘나는 돈을 벌어야 한다.’며 엔진톱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4,991의 땅에 사는 나무들은 모두 베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다시 생각해도 소름 돋고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왜 공권력은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행해지는지, 법이란 게 있는 세상인지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사람들 지리산자락에 골프장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사람들’(구례사람들)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례사람들은 주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파괴하며, 야생동식물을 서식지를 훼손하고, 행정과 자본이 유착하여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를 무너뜨린 골프장 추진에 항의하며 전남도청, 구례군청, 순천만국가습지센터,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또한 구례사람들은 벌목으로 죽어간 나무들에 미안함을 전하고, 살아있는 나무들을 지켜내기 위한 칩코운동과 생명평화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구례사람들은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리산골프장을 추진하는 구례군에 항의하며 9월 4일부터 매일 구례군청 앞에서 아침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에는 ‘지리산골프장 중단 촉구 아침 시위 100일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기후재난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골프장이 아니라 숲과 나무 폭우와 폭염,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이란 말이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기후위기는 지리산에게도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리산 깊은 곳에 만들어진 성삼재, 정령치도로 곳곳에는 산사태가 일어나고, 지리산 꼭대기에 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 구상나무는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훼손된 땅을 다시 숲으로, 습지로 되돌리기 위한 ‘재자연화’를 주요 정책으로 채택하여 실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리산자락에서 50~80년 된 나무 2만 4천여 그루를 베어내고, 앞으로 그 이상의 나무를 베어 골프장을 만든다는 게 제정신일까요? 대규모 벌목으로 인한 피해는 두 달 만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벌목과 지형 훼손으로 물길을 바뀌고, 흙과 벌목 부산물들이 이리저리 쏠리자 사포마을 계곡에는 핏빛 황토물이 내려왔습니다.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던 집집마다 수도를 틀면 뻘건 흙물이 나왔습니다. 사포마을 분들은 산사태가 날까봐 잠을 못 이루고, 마을상수도를 쓸 수 없으니 물을 사서 먹고,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을 사용하였습니다. 마을 분들은 골프장이 건설되면 마을상수도에서 독성 농약과 비료를 포함한 물이 나오는 게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지리산자락 28ha 숲이 사라졌습니다. 숲은 사라졌으나 그곳에 살던 수달, 담비, 삵 등은 여전히 왔다 갔다 합니다. 숲은 사라졌으나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큰소쩍새, 두견이 등은 여전히 그 하늘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사라진 숲을 당장 복원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벌목이 계기가 되어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리산숲이 잘 보전되고 회복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리산숲을 불법 벌목한 산림훼손범들을 엄벌해 주십시오. 지리산을 사랑하고, 지리산자락에 골프장이 건설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소중한 지리산숲 74,991㎡를 불법으로 베어낸 산림훼손범들을 엄히 처벌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산림훼손범들은 불법 벌목을 멈추라는 특별사법경찰의 명령에도 ‘나는 돈을 벌어야 한다’며 엔진톱을 멈추지 않은 자들입니다. 실수로 나무를 벤 게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불법 벌목을 하였고, 불법행위를 제지하는 특별사법경찰의 계도를 눈 하나 깜짝 않고 무시한 자들입니다. 산림훼손범들이 불법 벌목한 74,991㎡에는 보전 필요성이 높은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무려 33,858㎡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림훼손범들에 의한 불법 산림훼손 면적 74,991㎡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요건인 5,000㎡를 명백히 초과하는 면적입니다. 그러니 산림훼손범들의 죄를 제대로 물어 소중한 지리산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기후위기시대 유일한 탄소저장소인 나무와 숲이 돈만을 목적으로 한 산림훼손범들에 의해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엄히 처벌해 주십시오.
    • 기후위기
    2023-12-13
  • 제발 자연으로 가자! 지리산골프장, 섬진강 구례양수댐 중단하라!!
    023년 12월 12일 (화) 10시 30분 ~ 11시 30분 구례군청 앞에서는 <지리산골프장, 섬진강 구례양수댐 중단 아침 시위 100일 맞이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은 섬진강 구례양수댐과 지리산골프장 중단을 요구하는 구례사람들, 중산리반내골주민연대,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 지리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사람들 등이 공동주최하였는데, 이들은 대형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생명의 살아 숨 쉬는 구례’와 정면 배치되는 지리산골프장, 섬진강구례양수댐 추진 정책을 비판하였습니다. 대형 피켓 시위 사진과 기자회견문을 올립니다. 기 자 회 견 문 지난 9월 4일, 구례군청 앞에 모인 사람들은 지리산골프장, 구례양수댐 중단을 외치며 매일 아침 시위를 선언하였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시작한 아침 시위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매일 진행된 아침 시위에는 적게는 2명, 많게는 25명이 참여하였고 연인원으로는 400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늦은 여름에 시작하여 한겨울로 접어든 100일 동안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골프장, 구례양수댐 추진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하면서, 아침 시위 참석자들과는 단 한 차례도 대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 군수는 구례양수댐으로 인한 피해주민을 찾아와서 ‘필요하니 진행하겠다. 찬성해라’고 했습니다. 이건 대화가 아니라 통보입니다. 구례 행정을 총괄하는 군수가 피해당사자가 있고, 지역주민이 반대하고, 문제의식을 느끼는 군민들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밀어붙이면 너희들이 어쩌겠냐’는 것입니다. 군민을 대변하는 지자체장이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지자체는 누군가가 개발사업을 진행하려 한다면 군민 편에 서서, 군민에게 피해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구례군은 주민 피해를 생각하기는커녕 오히려 피해를 감추고 축소하려 합니다. 군민이 피해를 우려하고 실제 피해 사항을 말해도 무시하고 부정합니다. 군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해야 할 지자체가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자신들을 지지하고 찬성하는 사람만 군민입니까? 구례군과 중부발전은 구례양수댐의 가장 큰 장점이 송전탑이라고 합니다. 현재 송전탑이 있으니, 추가건설이 필요하지 않아 민원이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전에서는 이 송전탑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계통 영향 검토’를 해보고 용량에 과부하가 있다면 새로운 송전탑이 건설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구례군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중부발전소의 자료만 가지고 홍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자체가 언제부터 개발업자의 홍보실이 되었단 말입니까! 요즘 날씨가 무섭습니다. 이상 고온 현상과 계절에 맞지 않는 날씨, 갑작스런 맹추위,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위기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숲을 지키고 소비를 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윤석렬 정부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파괴하는 댐을 건설하고,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윤석렬 정부는 핵발전소를 더 건설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비중은 줄였습니다. 결국 전력수급 방식을 핵발전, 화력발전으로 바꾸면서, 효율성이 떨어져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수십조 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양수댐을 건설하여 에너지를 저장하겠다고 ‘그린워싱’하는 것입니다. 김순호 군수의 구례군도 윤석렬 정부와 똑같습니다. 구례군은 지난 2월 지리산숲에서 재선충 방제와 수확을 명분으로 한 벌목을 허가했습니다. 그러는 한편 그곳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사업자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합법을 가장한 탈법, 불법적 벌목으로 지리산의 생태자연도 1등급 숲이 훼손되었습니다. 골프장을 건설하려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걸림돌이기에 먼저 제거한 것입니다. 탈법, 불법 벌목은 수많은 생명의 삶터를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벌목지 아래 사포마을 주민들은 비만 오면 산사태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지자체가 오히려 군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참다못한 사포마을 주민들이 구례군청을 찾아가 대책을 요구했더니 돌아온 것은 무시와 협박이었습니다. 김 군수를 만나 마을 주민들이 사포마을 주민이라고 말하자 군수는 ‘사포마을이 어디냐’ 하였습니다. 이게 군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입니까? 지리산골프장 건설에는 앞장서면서, 그 골프장으로 피해받는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주민 피해를 무시하고 사업자편에 서겠다면 군수직을 내려놓고 사업자가 되십시오. 지자체장은 군민의 뜻을 대변하라고 있는 자리입니다. 구례군청 앞 아침 시위 100일째인 오늘까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양수댐 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리산골프장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김순호 구례군수가 무시, 불통, 모르쇠, 밀어붙이기 행정을 반성하고 피해주민,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아침 시위 100일째인 오늘까지, 어떤 것도 바뀐 게 없으니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집을 지키고,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지키기 위해, 이웃생명들의 삶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023년 12월 12일, 구례군청 앞 아침 시위 100일째 날에 섬진강 구례양수댐과 지리산골프장 중단을 요구하는 구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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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12월 29일] 지리산국립공원 생일잔치 초대장
    1967년 지리산은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백두대간의 끝점,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삶터,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이 있는 곳.. 지리산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묵직하고 아립니다.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라 그곳이 삶터인 야생동식물의 관점에서, 생물다양성을 우선에 두겠다는 약속입니다. 지금 시대 인간만이 아니라 미래세대, 이웃생명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지리산에 케이블카, 산악열차,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지리산의 물이 모이는 곳엔 댐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12월 29일,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입니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지난 1년, 지리산자락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립니다. 지리산 품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날을 열어갈 지혜를 나눕니다. - 언제: 2023년 12월 29일 (금) 지리산국립공원 생일날 - 어디로 : 지리산 형제봉으로 - 준비물 : 낮밥, 따뜻한 물과 새참, 겨울산행 차림 등 - 만나는 곳 : 8시 40분 구례버스터미널, 9시 30분 하동 악양면사무소 걷는 길 : 고소성~신성봉~신선대~형제봉(고유제)~청학사~정서마을 *물어보기 : 010-4686-6547
    • 기후위기
    2023-12-06
  • [12월 12일] 구례군청 앞 아침시위 100일 자축 기자회견
    구례군청 앞 아침시위 100일 자축 기자회견 9월 4일 시작한 아침시위 릴레이가 벌써 100일을 앞두고 있어요. 첫날엔 민소매를 입던 날씨였는데 어느새 롱패딩을 껴입는 날씨가 되었답니다. 100일간 거의 매일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도 계시고, 소중한 하루를 채워주신 분들도 계셔요. 가능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100일째 되는 날을 기려주셨으면 좋겠어요. ✅12월 12일(화) 구례군청 앞 8:00-9:00 붕어빵 나눠주며 피켓시위 9:00-10:30 몸 녹이며 쉼 10:30-11:00 현수막 퍼포먼스 11:00-11:30 기자회견
    • 기후위기
    2023-12-06
  • 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다시! 지리산』 운동은 지리산이 품고 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리산 품고 있는 의미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운동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운동, 지리산댐 반대 운동, 그 후로도 지리산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나부터 돌아보고 지리산의 마음으로 살아가자 하며 이어져온 지리산운동.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우리 각자의 언어로 모아 우리 시대에 맞는 지리산운동을 찾아가려 합니다. 함께 만나고 함께 걸어갔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지리산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의 삶의 변화 또 세상의 변화를 위해 나는 그리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목소리로 <지리산선언>을 만들어주세요. 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bNa4pF3EkbdQ-IccJBXWhHE7-A5zpB92Y0xyS4NcFYULVQ/viewform 『다시 지리산』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againjirisan/223261506146
    • 기후위기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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