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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섬진강 편지」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승객이 없다고 운행 중단을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운행되고 있는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입니다. 지인의 운행시간 문의가 있어 정리를 한 김에 자료로 남겨둡니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 2회 운행을 하고 주말에는 오전 2회, 오후 2회로 총 4회 운행을 합니다.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 시간표 (운행기준 : 2023. 05. 01일부터) 1. 주중 (월~목) 2회 운행 시간표 - 오전 구례터미널 출발 (09:0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9:10) 성삼재 출발(10:0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2. 주말(금,토,일)연휴, 휴가철, 단풍철 - 오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08:4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8:50) 성삼재 출발(09:3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0: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0:30) 성삼재 출발(11: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6: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6:30) 성삼재 출발(17:20) -> 구례 터미널 도착 *노고단 아침풍경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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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교육소멸, 지역소멸을 벗어날 수 없는가 학교를 살리는 것이 지역을 살리는 일이다 하동 지역의 아동 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하동군에는 27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으며 18개의 초등학교(분교 포함)가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은 716명, 초등학교 1~3학년은 545명,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5~7세 아동은 329명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아동 수가 감소하고 있다. 노량초등학교, 진정초등학교, 양보초등학교, 북천초등학교, 화개분교에는 2021년 기준 1학년 입학생이 없으며 묵계분교의 경우에는 2, 3학년 재학생이 없다. 양보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1명이고 1, 2학년 모두 학생이 없다. 쌍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에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어서 2022년에는 휴원이 확정되었다. 아동 감소가 학교와 유치원 감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악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21년도 원아 수는 2명이다. 학생이 이렇게 줄어드니 ‘1면 1교(하나의 면마다 하나의 초등학교)’ 원칙이 무너질 위기에 있다. 학생 수 200명이 넘는 하동, 진교를 제외한 다른 초등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가 70명이 넘지 않는다. 하동군 내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 아동 수가 적은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1명이라도 보내 학교를 존속시키자는 쪽과 이미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으니 다른 면과의 통폐합으로 조금이라도 큰 곳으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양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경우, 최근 ‘경남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지원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하였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와 소멸위기 마을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보면에 사는 최병용 씨(69세)는 “학교를 살리는 것이 곧 지역 사회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고 촌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양보에 야구장이 있거든요. 실내 야구연습장까지 잘 갖춰놨으니 좋은 선생님을 델꼬오고, 초등학생 유소년 야구클럽을 만들고, 거기에 살 집을 지어 놓으면 좀 오지 않을까?” 라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래가 없으면 아동 발달과 교육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아동 수의 급격한 감소는 아동의 발달과 교육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또래 집단이 없으니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또래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니 사회성 발달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아동 수가 적으면 교육기관의 돌봄에서 소외될 수 있다. 유치원은 정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 단독으로 돌봄교실을 개설할 수 없다. 이 경우 초등학교 1~2학년과 함께 돌봄이 이루어져 돌봄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셋째, 교육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교원 수는 학생 수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학생 수가 적어지면 교원 수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교원 수가 감소해도 행정업무는 줄어들지 않아 업무량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사가 수업 외로 해야 하는 업무량이 늘어나면 학생들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인구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자표출처: 통계청(2022년 1월 기준) 하동군 인구통계자료 참조 아동 수가 줄어드는 위기를 자연 속 전인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아동 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교육의 위기이자 지역소멸의 위기다. 그러나 이것은 역설적으로 경쟁교육이나 학력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 도시와 차별화된 자연 속에서의 전인교육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하동이 가지고 있는 기회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교육복지를 실현할 교육예산이 충분하다. 교육지원청의 초중고 교육예산 외에 장학재단의 여력도 넉넉하다. 하동군장학재단에는 약 170억 원의 장학금이 예치되어 있으며 올해 예산만 해도 15억 8천만 원이다. 현재 학생 수에 비춰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둘째, 하동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연과 접하면서 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도시의 환경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자연환경을 교육자원으로 삼고 전인교육을 실천한다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넉넉한 교육예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바라는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면 어떨까. 그 힘으로 지역소멸이 아니라 지역부흥으로 나 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교육지원청, 하동군청, 하동군민들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김건해 기자
    • 우리마을
    • 하동
    2022-03-15

실시간 우리마을 기사

  • 사계절 이야기가 흐르는 지리산 풍경 여행
    - 지리산 달궁 계곡 용소 폭포 (사진 류요선, 1997.5.14) 지리산 달궁 계곡의 이른 아침부터 봄비가 내렸다. 풍족한 봄비로 부풀어 오른 용소(龍沼)의 흐름이 시원스럽다. 이곳 언저리에서 숙영(宿營)하려 했으나 빗방울이 계속 떨어져 심원마을로 내려갔다. 1998년 여름 폭우로 이 계곡 바위 옆에 자리 잡은 철쭉꽃은 대부분 사라졌다. -지리산 낙조의 억새 (사진 류요선) 억새꽃의 쓸쓸한 정서는 인생을 달관한 지혜가 엿보여 담담하고 평온하다. 황혼과 잘 어울린다. 해 질 무렵 억새꽃의 자태는 찰나가 영원처럼 멈추어진 풍경을 이룬다. 낙조의 붉은 빛을 온몸으로 흡수하는 억새는 늦가을의 서정을 간직하며 어둠 속으로 잠겨간다. -지리산 달궁 계곡 늦가을 풍경 (사진 류요선, 2001.10.29.) 지리산 달궁 계곡의 단풍 숲을 보고 와서 이레 만에 단풍 색깔에 마음이 끌려 다시 찾아갔다. 단풍잎은 많이 떨어졌고 겨울나기 준비로 숲이 물기를 내보내고 있는지 계곡물의 흐름이 조금 불어났다. 그늘은 굳이 빛이 있어야 하지 않다. 숲에서는 계곡의 물소리가 맑으면 그늘은 어둠처럼 짙어도 차분하고 평온하다. 이렇게 그늘이 짙은 계곡의 깨끗한 바위는 마음을 내려놓거나 숨겨두기 좋은 곳이다. 지리산은 예나 지금이나 그 본질은 변함이 없으며 단지 사람들의 바람에 맞추어 깊은 마음을 풍경으로 조금씩 내어 주고 있다. - 지리산 달궁 계곡 짙은 그늘 (사진 류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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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
    2023-09-20
  • [10월13일~14일] 지리산1019생명평화기행
    지리산1019생명평화기행 네 번째 치유하지 못한 역사의 진실을 찾아 지리산으로 떠나는 여순 1019 생명평화기행 네 번째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0년 세월 숨죽여 지낸 유족들의 사무친 한을 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성찰과 사색의 길입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가 진실을 이해하고 상생과 평화, 그리고 통일의 길을 걸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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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23-09-18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섬진강 편지」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승객이 없다고 운행 중단을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운행되고 있는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입니다. 지인의 운행시간 문의가 있어 정리를 한 김에 자료로 남겨둡니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 2회 운행을 하고 주말에는 오전 2회, 오후 2회로 총 4회 운행을 합니다.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 시간표 (운행기준 : 2023. 05. 01일부터) 1. 주중 (월~목) 2회 운행 시간표 - 오전 구례터미널 출발 (09:0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9:10) 성삼재 출발(10:0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2. 주말(금,토,일)연휴, 휴가철, 단풍철 - 오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08:4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8:50) 성삼재 출발(09:3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0: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0:30) 성삼재 출발(11: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6: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6:30) 성삼재 출발(17:20) -> 구례 터미널 도착 *노고단 아침풍경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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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산과 자연에서 배우고 살아온 이 청년이 반대하는 것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을 터전으로 살아온 정정환씨... ▲ 전남 구례군 문척면의 계족산(鷄足山, 702.8M)에서 섬진강 물줄기 너머로 지리산 연봉의 매혹적인 장관을 잘 볼 수 있다. 섬진강과 지리산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이 장관은 그대로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다.구례군은 지난 5월 31일 한국중부발전과 500㎿급 문척면 양수력발전소 계획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1조5000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로 건설 기간은 7년~10년 정도로 예상된다. 구례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무렵에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야생조류, 말똥가리 ⓒ 정정환 이후 구례군에는 양수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지난 8월 29일에 구례군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가 출범했고,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하여 발전소 유치 건의문 전달하였다.지난 8월 31일에는 이들 중산리 주민들이 한국중부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례군이 추진하는 양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례군이 일부 주민의 반대가 있더라도 충분한 검증과 설명 없이 군의회에서 통과시키고 11월에 양수발전소 사업을 신청하려고 한다며 밀어붙이기식의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섬진강댐보다 큰 댐 두 개가 축조되는 양수력발전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국토 지질도를 보면 이 양수력발전소가 건설이 추진되는 계족산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화산재가 퇴적되어 형성된 응회암이 기반암으로 보인다.이 정도의 댐 규모이면 대단히 큰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해발 700m 계족산의 높은 위치에 이렇게 큰 상부댐 구조물을 축조하고, 360m의 수위 낙차의 곳에 하부댐을 축조하게 된다. 그리 높고 크지 않은 산과 계곡에 공사 기간이 최장 10년까지 예상되는 대단위 공사가 집중되는 것이다. ▲전북 임실군 강진면의 섬진강에 1965년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콘크리트 중력식댐인 섬진강댐이 있다. 이 댐은 높이 64m, 댐의 길이 344.2m이다. 이 댐은 총저수용량은 4억 6600만 톤이다.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야생조류, 검은등할미새 ⓒ 정정환 정정환(31세, 전남 구례군 문척면 중산리)씨는 지난 9월 초부터 구례군청 앞에서 계족산 양수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 정정환 "12살 때부터 형과 함께 산에서 오리와 염소를 키웠어요. 오리는 아침이면 밖에 풀어놓고 연못에서 놀 수 있게 해주었고, 염소는 풀밭에 매어놓았어요. 저녁이면 오리와 염소를 염소 우리와 오리 움막에 들여놓아 보호하지요.산 중턱의 절터에 있는 바위굴에 들어가 놀기도 하고, 더덕을 캐러 계곡에 올라가곤 했었지요. 산과 계곡이 놀이터였고 학교였어요. 산속에 밤이 들면 하늘의 별들이 계곡에 내려온 것처럼 그 많던 반딧불은 아름다운 추억이에요.계족산은 능선으로 가다 보면 바위가 나오고, 바위를 지나가려면 암벽등반을 해야 다음 코스로 진입할 수 있어요. 안전하게 가고 싶으면 멀리 돌아가야 하지요. 이렇게 산의 계곡이 험하고 깊다 보니 사향노루가 살았다고 하며, 습한 곳을 좋아하는 팔색조가 많이 찾아오지요.새를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위장막에 들어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좁은 공간에서 여름에는 더위를 참고, 겨울에는 추위를 견뎌야 하지요. 그래도 새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뻤어요. 새들도 위장막이 안전하다 느끼면 내가 얼굴을 내밀어도 날아가지 않았지요."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 정정환
    • 우리마을
    • 구례
    2023-09-11
  • 구례양수댐 추진 중단촉구 기자회견
    기 자 회 견 문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구례 양수댐 예정지에 사는 주민과 양수댐 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9월 4일부터 매일 아침, 구례군청 앞에서 구례 양수댐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거대 집단에 맞서는 우리의 외침은 양수댐이 멈출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구례 양수댐 추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구례군과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이 행정을 동원하여 반대 목소리를 억누르고, 감언이설로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1, 구례 양수댐은 주민과 공동체의 평화를 해칩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지난 7월 양수댐 주민설명회를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피해당사자인 중기마을 주민들은 요식 절차로 진행되는 주민설명회 추진 중단을 요구하였고, 중부발전은 주민설명회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중기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두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였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모아 무주 양수댐 견학을 다녀오고, 관변단체를 동원해 찬성 현수막을 문척면 전 지역에 불법으로 걸었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은 찬반양론으로 나눠 갈등과 대립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산리 주민들은 양수댐이 들어서면 안개가 심해져 농사를 망치고 건강을 해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암댐 주변 주민들은 안개로 인한 농업 손실과 폐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수댐이 만들어지면 중산리는 사람이 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2. 양수댐 예정지인 계족산은 생태,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계족산은 경관이 뛰어나고, 하늘다람쥐,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13종이나 살고 있어 생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생태,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잘 보전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양수댐 예정지인 중산천 하부는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산리 농업용 저수지’를 추진하다 환경영향평가가 부동의되어 사업을 포기했는데, 부동의의 핵심 이유가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과 가깝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양수댐도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될 것이 뻔한데, 갈등만 일으키는 양수댐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중산천과 섬진강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중산천은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보 위쪽에는 이끼가 가득합니다. 이런 곳에 양수댐을 만들면 물이 썩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중부발전은 물이 썩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팬을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참 어이없는 이야기입니다. 팬으로 물을 돌린다고 썩은 물이 깨끗한 물로 변합니까? 게다가 중부발전은 중산천 물이 적어 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섬진강 물을 끌어 올리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섬진강에는 섬진강댐, 보성강댐, 동복댐 등 유역변경 방식의 댐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수량이 적어진 섬진강은 강의 기능을 잃은 지 오래고, 바닷물이 역류하여 하류 주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데 이러한 고통은 안중에도 없단 말입니까? 4. 양수댐 추진 이유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양수댐이 만들어지면 관광객이 찾아와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어떤 사람들이 댐을 보러 온단 말입니까? 중부발전과 구례군이 견학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 양수댐은 덕유산국립공원 안에 있고, 적상산 사고지, 안국사 등이 바로 옆에 있기에 관광객이 오는 것입니다. 썩어서 악취 풍기는 댐을 보려고 찾아올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또 구례군과 중부발전은 청년 유입을 이야기합니다. 양수댐이 건설되면 청년들이 찾아온다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는 했습니까? 지리산과 섬진강이 좋아 구례로 내려온 청년들은 집이 없어 구례를 떠나는 실정입니다. 구례군은 청년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내려온 이유, 바로 지리산과 섬진강 보전을 우선에 둬야 할 것입니다.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7개의 양수댐이 있는데 해마다 1,600억 원씩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양수댐 1곳을 지으려면 1조 원 이상의 돈이 드는데, 적자만 나는 양수댐을 또 건설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런 세금 낭비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5. 기후위기시대, 대규모 토목공사는 재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례군과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구례 양수댐은 길이가 상부댐 424m, 하부댐 281m이며, 높이는 상부댐 129m, 하부댐 72m입니다. 상부댐만 보더라도 섬진강댐(길이 344.2m, 높이 64m)보다 길고 높습니다. 2020년 섬진강댐으로 물난리를 겪은 구례 사람들은 섬진강댐보다 더 큰 규모의 양수댐이 무섭습니다. 기후위기시대에 대규모 건설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구례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행정을 동원한 압박과 여론몰이로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시대에 대규모 산림파괴, 생태환경 훼손은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자연 파괴를 담보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피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계족산 생태파괴와 섬진강 물 문제를 악화시키며, 현실을 외면하고,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구례 양수댐 추진을 지금 당장 멈춰야 합니다. 2023년 9월 11일 중산리반내골주민연대 / 구례 양수댐 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 #구례양수댐 반대 #구례양수댐 중단 https://www.youtube.com/watch?v=L5bP_GJGmao&t=8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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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23-09-11
  • 수달과 담비가 사는 청정 계곡이 양수력발전소 하부댐 예정지?
    수달과 담비가 사는 청정 계곡이 양수력발전소 하부댐 예정지? -구례군 문척면 중산리 양수력발전소 하부댐 예정지 답사 구례군 문척면 중산리 계곡 ⓒ 정정환 구례군의 남부인 문척면과 간전면을 나누는 산줄기의 중심에 계족산(鷄足山, 702.8M)이 있다. 이 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려서 나온 호남정맥이 400km를 용트림하여 섬진강을 마주하며 머물면서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는 회룡고조(回龍顧祖)의 풍수 지세를 형성한다. 이 산에서는 노고단에서 왕시루봉까지 지리산의 장엄한 장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섬진강의 굽이치는 물줄기까지 볼 수 있다. 회룡고조는 근원되는 산에서 파생되어 산줄기를 타고 멀리 돌아온 산이 다시 원래의 산과 서로 마주하는 형국이니, 계족산은 이 형국에 적합하다 구례군 계족산 야생동물, 팔색조 ⓒ 정정환 이 산의 산자락과 이어지는 계곡에 양수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백로(白露) 절기를 며칠 앞둔 9월 초순에 양수력발전소 하부댐의 예정지인 구례군 문척면 중산리를 찾아갔다. 도로 옆에는 양수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 표현의 현수막이 곳곳에 편을 이뤄 걸렸다. 양수력발전은 심야의 남는 전력을 이용하여 하부댐에 머무는 물을 수백 미터 높은 위치의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댐의 수량을 하부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또는 친환경에너지로 환영받고 있다. 국내의 양수력발전소는 16기가 운영 중인데, 총용량은 4700MW로 국내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4.4%가 된다고 한다.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시대에 주목받는 발전이며, 전력의 백업 설비로서 에너지저장 장치(ESS)의 역할을 하여 세계적으로 양수발전소는 증가 추세에 있다. 구례군 계족산 중산천계곡 야생동물, 수달 ⓒ 정정환 양수력발전은 상부댐에서 하부댐으로 물을 내려보내 전력을 생산하는 시간은 6~8시간 정도이다.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퍼 올릴 때는 8~10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발전소의 최대 가동률은 25% 정도여서, 1조 원 이상의 건설비용을 대비하면 발전단가가 높은 편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양수력발전은 발전소의 건설 공사 과정에서 험한 산지에 S자형의 도로를 굽이굽이 설치하면서 상당한 산림 훼손은 피할 수 없다. 자연스러운 물의 흐름을 통제하여 하천의 생태계 파괴와 수질 오염 발생의 문제점이 있다. 자연 생태계와 환경보호 활동 ⓒ 국립공원을 지키는 사람들 모임 구례의 양수발전소 예정지인 이곳 지역에 살면서 야생동물을 탐사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정정환(구례군 문척면 중산리)씨는 9월 초부터 구례군청 앞에서 양수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정정환씨는 양수력발전소의 하부댐 예정지인 문척면 중산천에는 수달, 담비와 삵이 서식하고, 청딱따구리, 긴꼬리딱새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국제적인 멸종위기 조류인 팔색조 등 조류가 산다고 설명한다. 상부댐 예정지인 계족산 기슭에는 하늘다람쥐가 산다고 했다. 이 지역에는 얼레지꽃이 많이 피고 히어리 군락지도 있다. 정정환씨는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청정 지역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에 양수력발전소를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구례군 계족산 야생동물, 청딱다구리 ⓒ 정정환 '국립공원을 지키는 사람들 모임'의 윤주옥 대표는 자연보전과 지역경제 개발의 대립하는 의견과 주장이 함께 표출될 때 소수의 목소리도 공감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례군에서는 양수력발전소를 건설하면 피해 주민들이 있다는 걸 알고, 그 주민들이 분명하게 반대한다는 걸 알고 있죠. 그러나 마치 반대가 없는 것처럼 추진하는 거고요. 처음에 이 개발 사업이 제기되었을 때 구례군에서는 주민들 이야기를 다 듣고, '주민들이 반대하면 추진 안 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양수력발전소 견학도 주민들이 단체로 다녀오고, 발전소 건설 추진대회도 하고 있어요. 구례군이나 양수력발전소 측은 상당한 반대가 있어도 추진하는 과정을 진행하려 하겠지요. 그렇더라도 분명히 반대하는 주민이 있고, 반대 의견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 정정환 행정 기관이나 영향력이 있는 단체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지역 사회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평화로운 자연과 환경 생태계는 배려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피해를 보며 소외된 소수의 의견과 주장은 외면하고 단절하기 쉬운 현실이다. 양수력발전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는 큰 역할을 하지만, 이 발전소를 건설하려 할 때마다 해당 지역에서는 생태계 파괴와 산림 훼손을 막으려는 발전소 반대 활동으로 사회적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바닷물을 활용한 양수력발전도 가능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에 양수력발전소 설치가 가능하다면 산림 훼손이나 생태계 파괴도 발생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열에너지 저장이나 압축공기 에너지 저장 등 새로운 기술 개발도 자연 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는 미래를 위한 대안이 될 것이다. 구례군 문척면 계족산 ⓒ 정정환 -이완우 기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 연재
    • 이완우의 지리산 이야기
    2023-09-08
  • 지리산의 생명들은 자기 색깔로 꿈을 꾼다
    - 지리산 운봉목장 봄 풍경 (사진 류요선, 2000.05.) 지리산국립공원의 바래봉(1,167m) 산자락에 펼쳐진 운봉 목장의 봄날은 화려하다. 냉이꽃이 바다를 이루고 목초지인 호밀밭 너머에 산철쭉이 분홍빛으로 어울렸다. 지리산은 고요하니 지리산 봄날의 하루는 길고 길다. - 바래봉 겨울 억새 (사진 류요선) 바래봉 정상 부근의 겨울 억새는 멀리 지리산 산줄기를 배경으로 넉넉한 자태이다. 차가운 바람에 마른 억새들이 흔들리는 겨울 산에 하얀 눈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마른 억새가 하얀 눈을 밟고 맑은 모습이 아름답다. - 반야봉 야경 (사진 류요선) 반야봉(1,728m)이 어둠의 중심에서 함축과 여운을 준다. 풍경 속에는 수많은 생명이 숨 쉬고 있다. 어둠 속에서는 산자락도 나무도 꽃도 바람도 모두 하나가 된다. 어둠의 색채는 단조롭지만, 그 어둠 속에서 꿈을 꾸는 생명들은 모두 자기의 색깔로 꿈을 꾼다. - 바래봉 철쭉 능선 (사진 류요선, 1995.05)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산마루 능선 길에 운봉목장에서 양들이 올라와서 줄지어 이동하던 추억이 남아 있다. 산에는 세월이 없다. 현재가 과거이며 미래처럼 계절마다 그러한 풍경이다. 조금씩 변한다 해도 역시 같은 풍경처럼 다가온다. 지리산의 풍경은 천의 얼굴이고 만의 마음이다.
    • 우리마을
    • 남원
    2023-09-08
  • 지리산 국립공원 운봉 목장의 이야기가 있는 과거 사진 여행
    지리산 국립공원 운봉 목장의 이야기가 있는 과거 사진 여행 지리산 국립공원 구룡폭포 계곡의 용호정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지리산 사계절의 풍경을 수십 년 동안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류요선 씨를 만났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지리산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의 사진으로 지리산의 과거 풍경을 여행한다. 류요선 사진작가는 1998년 여름에 휴가를 맞아 여름철 풍경 사진을 찍으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3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지리산 바래봉으로 천천히 올라갔다. 등산로를 올라가다가 운봉목장의 초원에 있는 소 떼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지리산 운봉목장은 1990년대 초반에 3,700 마리의 양 떼를 떠나보내고 한우 가축유전자시험장이 되어 한우를 방목하고 있었다. 초원의 소 떼를 사진에 담고 있는데 우연히 백로 무리가 날아왔고 하늘을 한 바퀴 빙 돌더니 소 떼 곁에 우아하게 내려앉았다. 소 떼에 밝게 햇빛이 비치고 있었다. 백로 무리가 소들이 움직일 때 보이는 곤충이나 개구리를 노리는 것인지 운이 좋아서 멋진 장면 세 컷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 제목을 ‘여름 어느 날 즐거운 목장 풍경’으로 잡았다.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세찬 소나기가 내렸다. 2016년 봄날에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의 지리산 달궁마을에서 계곡을 탐방하며 올라갔다.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심원계곡의 용소 폭포에 도착했다. 활짝 핀 철쭉과 폭포의 풍경이 생동감으로 어울려 아름다웠다. 벼랑 위에서 폭포 장면을 내려다보고 사진을 찍었다. 2006년 여름에 지리산 운봉고원의 바래봉 정상에서 1km 아래 지점에서 해돋이 사진을 찍으려고 전날 저녁부터 텐트 치고 있었다. 아침에 동쪽의 지리산 주능선에서 해는 안 뜨고 서쪽의 운봉고원에 구름이 바다처럼 나타났다. 백두대간 자락 운봉고원의 한복판을 흐르는 람천이 실개울처럼 보인다. 구름바다 왼쪽으로 백두대간의 고남산이 섬처럼 솟아 있고, 오른쪽에는 천황산이 자태를 드러냈다. 구름바다가 운봉고원을 포근하게 덮은 듯이 천천히 이동하고 구름바다 아래에는 들녘과 마을의 세상이 평화롭게 열려있었다. 2014년 봄에 지리산 바래봉에 산철쭉이 활짝 피는 계절이었다. 봄비가 잠깐 내리고 그친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미리 바래봉에 올라가서 텐트를 쳤다. 봄비 그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며 생명력 넘치는 지리산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고 싶었다. 봄비 그친 뒤 지리산의 생명력은 산철쭉의 분홍색을 더욱 산뜻하게 하였고 지리산 주능선 아래에 산안개가 피어올랐다. 철쭉 무더기에 햇빛이 내려 꽃잎은 함초롬히 습기를 머금었고 산안개 넘어 명선봉, 토끼봉, 반야봉과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주능선은 멋진 조망을 열어주었다. 사진작가 류요선 씨는 차량 운전을 하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이 있는 마을에서 지리산의 풍경으로 한 걸음씩 구도자처럼 다가갔다. 무거운 배낭에 텐트, 사진기와 생활필수품을 챙겨 메고 지리산의 험한 산길을 천천히 걸어 올랐단다. 작품 사진 한 장을 소망하며 지리산의 품에 안겼던 그의 열정 어린 지리산 이야기와 사진 촬영 여행은 감동 어린 여운으로 오래 남았다.
    • 우리마을
    • 남원
    2023-09-08
  • 정령치 순환버스 이용안내
    정령치 순환버스 이용 안내 현재 ‘정령치 순환버스’는 하루에 2개 코스에 총 6번 운행되고 있다.▲1코스(3회 운행)는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에 머무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이며 ▲2코스(3회 운행)는 남원역에서 출발하여 마찬가지로 광한루,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운봉읍,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고 실상사, 산내면, 반선, 달궁 등 뱀사골 계곡을 지나 정령치 휴게소로 들어가는 노선이다. 요금은 1000원(월요일은 휴무)이며, 첫차는 남원역 출발 오전 7시 20분, 막차는 오후 6시 15분에 운행한다.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amwon.go.kr/synap/skin/doc.html?fn=164802442791250.jpg&rs=/upload_data/Synap/BBS_0000134/&cpath=
    • 우리마을
    • 남원
    2023-09-05
  •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9월 한 달간 전면 폐쇄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 주차장'이 한 달간 전면 폐쇄된다.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 정비공사로 인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정령치 주차장이 전면 폐쇄된다.주차장의 노면정비와 친환경 주차공간 조성 등 시설물을 전면개선하는 사업이란다. 그러나 주차장 일부 폐쇄가 아니라 전면 폐쇄로 힘들게 정령치까지 오른 이용객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다시 내려가야 하는 실정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현수막 몇 개와 보도자료로 홍보를 했으니 알아서 하라는 이용객에 대한 배려없는 전면폐쇄는 빨리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측은 남원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라올 것을 권하고 있지만 관내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일출 시간대에 만복대나 고리봉을 오르는 이용객들에 대한 대책은 없다.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측은 조속히 전면폐쇄 주차장 일부구역를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해야할 것이다. -남원 / 김태윤 기자 정령치 순환버스 이용 안내 현재 ‘정령치 순환버스’는 하루에 2개 코스에 총 6번 운행되고 있다.▲1코스(3회 운행)는 남원역과 광한루원,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에 머무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이며 ▲2코스(3회 운행)는 남원역에서 출발하여 마찬가지로 광한루, 남원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운봉읍,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고 실상사, 산내면, 반선, 달궁 등 뱀사골 계곡을 지나 정령치 휴게소로 들어가는 노선이다. 요금은 1000원(월요일은 휴무)이며, 첫차는 남원역 출발 오전 7시 20분, 막차는 오후 6시 15분에 운행한다.오전에 정령치로 출발한 관광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오후에 돌아오기 좋으려면 사전에 배차 간격, 코스 등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다.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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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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