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지리산문화 검색결과

  • 2024 봄꽃 사진 모음
    「섬진강 편지」 -2024 봄꽃 사진 모음 언 대지를 뚫고 나온 경이로운 얼음새꽃 첫 송이로 시작된 봄꽃들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솔이끼, 만주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얼레지, 큰괭이밥이 우리들에게 환한 인사를 건네주었고 지금 숲에서는 깽깽이풀도 꽃을 피워 올립니다. 그리고 어제 섬진강변의 구례 남바람꽃도 첫 송이를 피웠습니다. 기다리던 남바람꽃 소식은 따로 전하겠습니다. - 섬진강/ 김인호 -언 땅을 뜷고 피어난 첫 얼음새꽃 -눈섞임물소리에 깨어나는 꽃들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온기를 나누며 옹기종기 변산바람꽃 -새해 노랑나비를 맨처음 만나면 행운이 온다는데 그만 노랑나비를 만났고 말았다, 변산바람꽃과 노는 남방노랑나비 -봄꽃들은 사람들의 발자국을 피해 돌밑이나 나무뿌리 속에 자리를 잡았다. -청노루귀를 지켜보는 눈빛들 -홍노루귀 배경이 편하해서 좋았다 -너도바람꽃 폭포버젼 -지리산 구슬이끼 - 만주바람이 피어 황사바람이 부는건지 황사가 불어 만주바람꽃이 피는건지, 하여간 둘의 때는 딱 맞는다. -꿩의 바람꽃 -산자고 -마을 뒷산 보춘화가 많아 좋다 -얼레지 장관 -얼레지와 히어리 다중촬영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4-03-25

지리산 오늘 검색결과

  •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오-붓한 책담!
    여성환경연대 부설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에서 방랑단에게 연락이 오셨어요. 지리산의 에코페미니스트들을 만나고 싶어 구례에 놀러오신다고요. 지리산의 많은 얼굴들이 떠오르며 만남이 얼마나 기대됐는지 몰라요. 꽃철에 겹쳐 못오실까봐 부랴부랴 숙소부터 추천드렸답니다. 방랑단도 귀촌하기 전 여성환경연대에서 펴낸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책에 큰 영감과 용기를 얻었는데요. 이번엔 따끈따끈한 신간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의 공동저자 중 네분(김혜련, 유서연,이현재, 황선애 작가님)을 모셔서 책담도 나눠주실 수 있다니! 이리 좋은 기회를 함께 준비하게 되어 영광이었어요! “지구가 불탄다고 화성으로 떠날 건 아니잖아요? 이 땅에 발붙이고 살고 싶은 여성들이 기후위기시대에 지구를 돌보는 법” 여성주의x환경에 관심있는 지리산의 에코페미니스트들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눠요! - 24년 3월 30일 (토) 15-16시반 캄다운파티 - 신청: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오-붓한 책담 신청 (google.com) <신청하러가기! - 참가비: 1만원 (대관료입니다. 음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료를 원하시는 분은 영업마감 3시 이전에 오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 참가비 입금 계좌번호 - 카카오뱅크 3333131937387 ㅂㅅㅇ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27
  • ♪ 숲(에 나무가 있어야지 골프장이 있냐) 음악회♬
    작년에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에서 21만㎡ 너비의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 인근까지 최소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구례군과 시행사는 이 자리에 1000억원을 들여 45만 평 너비의 대형 골프장을 지을 거라고 합니다.골프장 사업을 막아내고 무단 벌목지에 봄을 돌려주기 위해 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 앞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예정인 벌목지 답사도 준비했습니다.다시 숲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음악과 이야기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4년 4월 6일(토)▶ 오후 1시, 벌목지 답사 사포마을회관 (구례군 산동면 사포길 72)에서 시작- 지리산 난개발에 대한 소책자를 읽고나서, 주민분의 안내로 벌목지를 함께 걷습니다.▶ 오후 4시, 숲 음악회사포저수지 옆 공터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401)♬ 공연자- 오프닝 : 캄캄밴드- 살래 재즈 트리오와 옥수수- 김목인☞ 참가비 20,000 원 이상 (카카오뱅크 3333-11-3005007 이신지원)☞ 주최 :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동아시아에코토피아포스터배경 사진: @phoma_photo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18
  • 층층집에 나눔해주세요!
    층층집에 모실 입주자를 선정했어요. 구례에 오고 싶은 이유도, 각자의 관심사도 다양한 분들이 신청해주셨어요. 층층집을 온기로 채워주실 분들이 참 반갑고 기대되어요.층층집 프로젝트는 정부나 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아요. 지리산사람들 시민단체에서 입주자분들의 월세를 일부 지원할 뿐입니다. 보증금 2천만원도 개인 후원자의 도움으로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층층집엔 아직 필요한 물품이 남아있어요. 자세한 품목은 웹자보에 기재해두었습니다. 지리산 곁으로 온 새 이웃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물품을 나눔해주시길 요청드려요.기재해둔 물품목은 총총이가 생각한 최소필요물품이에요.(감사하게도 여기저기 나눔해주셔서 현재난로와 식탁 의자만 구하면 됩니다!) 이외에 물품도(예: 에어프라이어, 전기포트, 집안을 꾸밀 장식 등) 얼마든지 선물해주실 수 있어요. 다만 불필요한 물건이 너무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품후원 시 연락망: 칩코 010-2구5육-팔115(카톡이나 디엠 선호해요:)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18
  •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3월 6일 ~ 7일 설악산 케이블카 중단 활동에 헌신하는 활동가, 주민분들이 지리산에 다녀갔다. 박그림 선생님도 함께 왔다. 2015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의결하였지만 2024년 오늘까지 중단, 백지화를 외치며 싸우는 분들이다. 현장의 치열함과 안타까움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3월 6일 지리산사람들은 설악산을 지키는 활동가와 주민분들을 구례 반야원에서 맞이했다.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작년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착공식 때 지리산연대버스를 타고 온 지리산 활동가와 주민들에게 감동했다고, 설악산에서도 개발에 맞서 싸우는 현장과 연대하기로 결정한 후 가장 먼저 지리산이 떠올랐다고, 보고싶었다고,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로를 소개하는 말과 설악산과 지리산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오늘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전한 후 구례에서 활동하는 소소한밴드의 공연을 봤다. 노래와 연주를 듣고, 함께 부르고, 몸을 움직이며, 따뜻한 온기가 가득해짐을 느꼈다. 반야원을 나와 화엄사를 걸었다. 홍매화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고, 10송이쯤 펴있었다. 아쉬웠지만 몇 송이가 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화엄사를 거닐며 봄이 왔다고 환호하고,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현장의 긴박함을 덜어낼 수 있으니 이걸로 충분했다. 화엄사에서 구층암까지 걷고, 구층암 요사채 마루에 앉아보고, 길상암 앞 들매의 향기도 맡고, 모두는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3월 7일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작년 9월 4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구례군청 앞 아침 시위에 참석했다. 지리산을 그대로 두라고, 지리산골프장을 중단하라고, 지리산케이블카 재추진을 포기하라고, 구례양수댐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우리들은 설악산과 지리산이 연대하여 끝까지 지키겠다는 마음을 담아 <지리산×설악산을 사랑하는 설악지리 주민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지리산 연대방문을 계획하며 지리산의 아픈 현장을 보겠다고 했다.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연대하겠다고 했다. 지리산의 아픈 현장이라, 지리산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불탈법으로 지리산숲을 훼손한 현장, 지리산산악열차 건설을 목적으로 땅을 파려는 현장, 지리산케이블카 예정지, 벽소령도로도 뚫겠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지리산골프장 벌목지는 속상함과 분노를 넘어 이해불능 현장이다. 이곳에만 서면 머리가 띵해진다. 벌목지를 내려와 사포마을회관 앞에서 지리산골프장 중단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사포마을 어머님들을 만났다. 고생한다고, 힘내라고 하신다.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 ‘힘내라’, 힘을 내라고 말하면 정말 힘이 난다. 사포마을회관 앞에서 연대붕어빵을 먹고 사포제에 올랐다. 오늘 아름다운 이곳이, 내일도 아름답기 위하여 힘을 내기로 지리산과 설악산이 약속했다. 1박 2일, 설악산과 지리산이 만난 시간, 지리산과 설악산의 활동가와 주민분들이 마주한 시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거리에 서고, 아픈 현장을 걸었던 시간, 켜켜이 쌓인 이 시간은 혹여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우리를 버티게 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 지리산이 있고, 저기 설악산이 있음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먼 거리를 달려온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사진. 정정환 활동가(지리산사람들). 정인철 국장(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위기
    2024-03-14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제안
    지리산권 5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28개 단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권공동제안 2024년 3월 11일, 지리산권 5개 시군(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에서 활동하는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28개 단체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 보전과 지리산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 제안>(지리산권공동제안)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지리산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최상위 보호지역이며, 40여 종이 넘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살고 있고,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전통지식의 보고입니다. 또한 지리산의 물이 모이는 엄천강, 경호강, 섬진강은 사람만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물살이 동식물들을 품어주는 생명의 강으로, 강에서 시작된 문명은 강을 따라 독특한 빛깔로 변화, 발전되었습니다. 이에 28개 단체는 후보자들이 지역의 개발과 성장만을, 표만을 의식한 약속을 내놓거나 지리산과 지리산에서 발원한 엄천강, 경호강, 섬진강을 언제든지 팔아먹을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지리산과 강들, 그곳에 사는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리산권 5개 지자체는 지리산과 강들을 토목공사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숲을 파괴하고, 야생동식물을 내쫓고, 세금을 낭비하는 사업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주민 삶터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후보자들이 맹목적 개발을 통한 공멸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공생을 꿈꿀 수 있도록 주민들의 손을, 지리산의 손을, 강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하면서, 이를 위해 ‘지리산권 5개 시․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함께 모여 지리산과 강들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야기하도록, 지금 추진되는 여러 개발 사업이 상생의 관점에서 재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그리고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가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등재’되도록 힘써달라고, 마지막으로 ‘성삼재․정령치도로 이용 개선’과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년이 지리산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애써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8개 단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한 달을 앞두고 발표한 지리산권공동제안과 함께 선거구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5개 시군 각각에서 추진되는 개발 사업을 분석하여, 재검토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부문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지리산 보전과 지리산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 제안문> (2쪽) 첨부사진 1.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에서 진행된 생명평화기도회 (2023년 6월 21일) 첨부사진 2. 노고단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악열차 백지화 퍼포먼스 (2023년 9월 23일) 첨부사진 3. 구례군청 앞에서 진행된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기자회견 (2024년 3월 7일)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위기
    2024-03-11
  • 캄다운파티의 두 번째 작은 콘서트
    캄다운파티의 두 번째 작은 콘서트 <흙과 바람과 별과 농부_서와콩> # 기획자, 상글로부터의 편지 달콤한 매화 향기에 마냥 설레다가도 매년 빨라지는 봄꽃의 개화 소식과 이상한 흐름이 마냥 반가울 수는 없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호미를 들고 밭에 앉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까 걱정이 밀려와요. 서와콩은 합천에서 농사지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움을 시와 노래로 짓는 남매(서와&수연) 듀오예요. 서와가 쓴 시집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를 같이 낭송하고 노래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흙을 만질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사람들과 이웃들에게,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서와콩의 노랫말이 아직은 우리에게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기를 바래요. - 일시 : 3월 17일 일요일 오후 4시 - 장소: 캄다운파티(구례읍 중앙로 25, 2층) - 신청: 인원수와 함께 문자(010-2075-140공) 혹은 DM(@cdp.gurye) 주세요. - 참가비: 어른/ 1만 5천원, 어린이/ 5천원 (음료 포함) ——————————————————————————— *서와콩* 서와콩은 서와&수연 남매듀오로 합천 황매산 기슭에 서식하며 퍼머컬처 방식으로 숲밭을 꾸리고 있는 농부이자 음악가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작은 존재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래를 부른다. 서와는 시집 『생강밭에서 놀다가 해가 진다』를 썼다. ——————————————————————————— # 서와의 시들 “수수밭은 내 마음 같아 키우고 싶은 것만 키울 수 없는 마음 같아” - 「수수밭」 중에서 “나는 쓸모 있는 사람보다 오늘 본 밤하늘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오늘부터」 중에서 “그래도 괜찮아 사실 고래는 내 안에 살고 있거든 바다로 이 고래를 풀어 줄 수 있는 바다로 가기만 하면 돼” - 「바다 고래」 중에서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05

이야기 검색결과

  • 2024 봄꽃 사진 모음
    「섬진강 편지」 -2024 봄꽃 사진 모음 언 대지를 뚫고 나온 경이로운 얼음새꽃 첫 송이로 시작된 봄꽃들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 솔이끼, 만주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얼레지, 큰괭이밥이 우리들에게 환한 인사를 건네주었고 지금 숲에서는 깽깽이풀도 꽃을 피워 올립니다. 그리고 어제 섬진강변의 구례 남바람꽃도 첫 송이를 피웠습니다. 기다리던 남바람꽃 소식은 따로 전하겠습니다. - 섬진강/ 김인호 -언 땅을 뜷고 피어난 첫 얼음새꽃 -눈섞임물소리에 깨어나는 꽃들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온기를 나누며 옹기종기 변산바람꽃 -새해 노랑나비를 맨처음 만나면 행운이 온다는데 그만 노랑나비를 만났고 말았다, 변산바람꽃과 노는 남방노랑나비 -봄꽃들은 사람들의 발자국을 피해 돌밑이나 나무뿌리 속에 자리를 잡았다. -청노루귀를 지켜보는 눈빛들 -홍노루귀 배경이 편하해서 좋았다 -너도바람꽃 폭포버젼 -지리산 구슬이끼 - 만주바람이 피어 황사바람이 부는건지 황사가 불어 만주바람꽃이 피는건지, 하여간 둘의 때는 딱 맞는다. -꿩의 바람꽃 -산자고 -마을 뒷산 보춘화가 많아 좋다 -얼레지 장관 -얼레지와 히어리 다중촬영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4-03-25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제안
    지리산권 5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28개 단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권공동제안 2024년 3월 11일, 지리산권 5개 시군(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에서 활동하는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28개 단체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에게 <지리산 보전과 지리산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 제안>(지리산권공동제안)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지리산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최상위 보호지역이며, 40여 종이 넘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살고 있고,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전통지식의 보고입니다. 또한 지리산의 물이 모이는 엄천강, 경호강, 섬진강은 사람만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물살이 동식물들을 품어주는 생명의 강으로, 강에서 시작된 문명은 강을 따라 독특한 빛깔로 변화, 발전되었습니다. 이에 28개 단체는 후보자들이 지역의 개발과 성장만을, 표만을 의식한 약속을 내놓거나 지리산과 지리산에서 발원한 엄천강, 경호강, 섬진강을 언제든지 팔아먹을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지리산과 강들, 그곳에 사는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리산권 5개 지자체는 지리산과 강들을 토목공사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숲을 파괴하고, 야생동식물을 내쫓고, 세금을 낭비하는 사업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주민 삶터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후보자들이 맹목적 개발을 통한 공멸이 아니라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공생을 꿈꿀 수 있도록 주민들의 손을, 지리산의 손을, 강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하면서, 이를 위해 ‘지리산권 5개 시․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함께 모여 지리산과 강들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야기하도록, 지금 추진되는 여러 개발 사업이 상생의 관점에서 재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그리고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가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등재’되도록 힘써달라고, 마지막으로 ‘성삼재․정령치도로 이용 개선’과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년이 지리산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애써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8개 단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한 달을 앞두고 발표한 지리산권공동제안과 함께 선거구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5개 시군 각각에서 추진되는 개발 사업을 분석하여, 재검토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부문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지리산 보전과 지리산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 제안문> (2쪽) 첨부사진 1. 지리산골프장 예정지에서 진행된 생명평화기도회 (2023년 6월 21일) 첨부사진 2. 노고단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악열차 백지화 퍼포먼스 (2023년 9월 23일) 첨부사진 3. 구례군청 앞에서 진행된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기자회견 (2024년 3월 7일)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위기
    2024-03-11

우리마을 검색결과

  • [노고단 일주] 도로 통행 제한 전면 해제 알림
    [노고단 일주] 도로 통행 제한 전면 해제 알림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의 통행 제한을 2024년 3월 12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11월 17일부터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낙석 방지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 다만, 해발고도가 높은 도로 특성상 날씨 변화에 따라 도로가 결빙될 수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5월까지 도로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4-03-19
  • ♪ 숲(에 나무가 있어야지 골프장이 있냐) 음악회♬
    작년에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에서 21만㎡ 너비의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 인근까지 최소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구례군과 시행사는 이 자리에 1000억원을 들여 45만 평 너비의 대형 골프장을 지을 거라고 합니다.골프장 사업을 막아내고 무단 벌목지에 봄을 돌려주기 위해 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 앞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예정인 벌목지 답사도 준비했습니다.다시 숲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음악과 이야기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4년 4월 6일(토)▶ 오후 1시, 벌목지 답사 사포마을회관 (구례군 산동면 사포길 72)에서 시작- 지리산 난개발에 대한 소책자를 읽고나서, 주민분의 안내로 벌목지를 함께 걷습니다.▶ 오후 4시, 숲 음악회사포저수지 옆 공터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401)♬ 공연자- 오프닝 : 캄캄밴드- 살래 재즈 트리오와 옥수수- 김목인☞ 참가비 20,000 원 이상 (카카오뱅크 3333-11-3005007 이신지원)☞ 주최 :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동아시아에코토피아포스터배경 사진: @phoma_photo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18
  •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3월 6일 ~ 7일 설악산 케이블카 중단 활동에 헌신하는 활동가, 주민분들이 지리산에 다녀갔다. 박그림 선생님도 함께 왔다. 2015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의결하였지만 2024년 오늘까지 중단, 백지화를 외치며 싸우는 분들이다. 현장의 치열함과 안타까움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3월 6일 지리산사람들은 설악산을 지키는 활동가와 주민분들을 구례 반야원에서 맞이했다.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작년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착공식 때 지리산연대버스를 타고 온 지리산 활동가와 주민들에게 감동했다고, 설악산에서도 개발에 맞서 싸우는 현장과 연대하기로 결정한 후 가장 먼저 지리산이 떠올랐다고, 보고싶었다고,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로를 소개하는 말과 설악산과 지리산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오늘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전한 후 구례에서 활동하는 소소한밴드의 공연을 봤다. 노래와 연주를 듣고, 함께 부르고, 몸을 움직이며, 따뜻한 온기가 가득해짐을 느꼈다. 반야원을 나와 화엄사를 걸었다. 홍매화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고, 10송이쯤 펴있었다. 아쉬웠지만 몇 송이가 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화엄사를 거닐며 봄이 왔다고 환호하고,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현장의 긴박함을 덜어낼 수 있으니 이걸로 충분했다. 화엄사에서 구층암까지 걷고, 구층암 요사채 마루에 앉아보고, 길상암 앞 들매의 향기도 맡고, 모두는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3월 7일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작년 9월 4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구례군청 앞 아침 시위에 참석했다. 지리산을 그대로 두라고, 지리산골프장을 중단하라고, 지리산케이블카 재추진을 포기하라고, 구례양수댐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우리들은 설악산과 지리산이 연대하여 끝까지 지키겠다는 마음을 담아 <지리산×설악산을 사랑하는 설악지리 주민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은 지리산 연대방문을 계획하며 지리산의 아픈 현장을 보겠다고 했다.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연대하겠다고 했다. 지리산의 아픈 현장이라, 지리산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불탈법으로 지리산숲을 훼손한 현장, 지리산산악열차 건설을 목적으로 땅을 파려는 현장, 지리산케이블카 예정지, 벽소령도로도 뚫겠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지리산골프장 벌목지는 속상함과 분노를 넘어 이해불능 현장이다. 이곳에만 서면 머리가 띵해진다. 벌목지를 내려와 사포마을회관 앞에서 지리산골프장 중단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사포마을 어머님들을 만났다. 고생한다고, 힘내라고 하신다.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 ‘힘내라’, 힘을 내라고 말하면 정말 힘이 난다. 사포마을회관 앞에서 연대붕어빵을 먹고 사포제에 올랐다. 오늘 아름다운 이곳이, 내일도 아름답기 위하여 힘을 내기로 지리산과 설악산이 약속했다. 1박 2일, 설악산과 지리산이 만난 시간, 지리산과 설악산의 활동가와 주민분들이 마주한 시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거리에 서고, 아픈 현장을 걸었던 시간, 켜켜이 쌓인 이 시간은 혹여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우리를 버티게 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 지리산이 있고, 저기 설악산이 있음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먼 거리를 달려온 설악산 활동가와 주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설악산×지리산, 끝까지 지켜낸다!” 사진. 정정환 활동가(지리산사람들). 정인철 국장(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위기
    2024-03-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