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약칭 지리산사람들) 9기 임원진입니다

'어쩌다보니'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역시도 '어쩌다보니' 봄을 맞는 건 아닌가 싶어요.

 

아무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어쩌다보니'라고 말하기도 하죠

그냥 다가오는 것이지만 '어쩌다보니'라는 말은 다가오는 것들에 대한 긍정

즉 가능성의 계기로 받아들이려는 수줍은 고백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사람들 9기 임원들은 '어쩌다보니' 대표를, 운영위원장을, 운영위원을 그리고 감사를 맡게 된 것 같습니다.

 

매순간 우리 문명, 제도, 공동체의 모순을 대해야 하는 요즘입니다. 역사적 존재로서 

그 모순에 동참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는 '필연' 속에서 절망할 수 있지만

다른 가능성의 계기로서의 '우연'들을 꿈꾸는 지리산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그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리산사람들 제9기 임원진 두손모음

 

대표 : 최지한. 윤주옥

운영위원 : 이창수 (위원장). 김인호. 노정우. 문현경. 박두규. 박은주. 소은숙. 신 강. 윤주옥

정태준. 최상두. 최지한. 칩코. 하정옥

감사 : 박석곤. 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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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한.윤주옥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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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사람들 제9기 임원진 인사] 회원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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