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섬진강 편지

-노고단의 아침

 

천왕봉에서 반야봉으로

만복대 너머 덕유가야까지

왕시루봉 내려 섬진강 남해까지

구례읍 너머 백아무등으로

사방팔방 번지는 아침빛

 

어리석은 이도 머물면 지혜로워진다는 지리산

저 구름과 빛이 그려내는 아침 풍경을 모시러

새벽길 걷는 구도자의 길

 

허락하는 동안

이 길을 묵묵히 걸으리라

 

 

 

-섬진강 /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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