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섬진강 편지
「섬진강 편지」
- 새 아침
어지러운 꿈 조각들을 털어내고
새벽에 일어나 몸을 씻는다.
아이들아,
어서 일어나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자
지리산 능선 뻗어 내리는 맑은빛
깨어나는 섬진강 푸른빛을 담아
새봄을 준비하자
여느 봄이 아니라 삿된 기운들 걷어내고
새 맘으로 땅을 갈아엎어 새 씨를 뿌리는
새봄을 준비하자
아이들아,
어서 나아가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자.
「섬진강 편지」
- 새 아침
어지러운 꿈 조각들을 털어내고
새벽에 일어나 몸을 씻는다.
아이들아,
어서 일어나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자
지리산 능선 뻗어 내리는 맑은빛
깨어나는 섬진강 푸른빛을 담아
새봄을 준비하자
여느 봄이 아니라 삿된 기운들 걷어내고
새 맘으로 땅을 갈아엎어 새 씨를 뿌리는
새봄을 준비하자
아이들아,
어서 나아가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