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6(토)
 

8월9일 여덟 산에서 붉을 밝혀 케이블카 몰아낸다!

지리산을구해줘SOS & 궁금해산청산들강 8월 공지

 

 

다가오는 8월 9일엔 '설악산, 보문산, 신불산, 주흘산, 치악산, 남산, 황령산 그리고 지리산' 이렇게 여덟 산에서 봉화를 밝힙니다.

모두 케이블카 사업으로 파헤쳐질 수 있는 산들입니다.

이 여덟 산에서 함께 케이블카를 막으려는 의지의 불꽃을 피우려 합니다.

지리산은 산청 오도재에서 함께하려는데, 정말 불을 피우지는 않고 불꽃처럼 옷을 입고 강강술래를 하려고 해요!

우리 함께 손잡아요!

 

아래는, 산청에 사는 해성의 초대 글입니다.

극한 이상 기후가 더 심해지는 날에, 우리는 얼마나 더 산을 파헤치고 나서야 그만할까요, 얼마나 더 큰 인재를 불러와야 그만할까요, 우리 함께 멈추자고 목소리 내 주세요. 손을 잡아 주세요.

 

 


 

산청에 큰 재난이 일어났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지형이 완전히 변해버린 곳이 수도 없습니다.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심각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만한 폭우가 쏟아지면 산사태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산을 허투루 건드려 사태가 더욱 심각해진 것은 아닐까요? 무분별한 임도 건설, 벌채, 불필요한 난개발... 산은 오래전부터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5월 28일 산청군이 환경부에 제출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은 지리산 중산리에 4.2k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자고 합니다. 

노선의 절반과 상부정류장은 국토의 1%에 불과한 자연공원보존지구에 위치합니다. 

자연공원보존지구는 생물다양성이 특히 풍부한 곳, 자연생태계가 원시성을 지니고 있는 곳,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높은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곳 또는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산청군은 변경안 작성 용역과 환경영향평가에 2024년 총 5억 4천만원의 예산을 들였습니다. 

과연 지리산케이블카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답은 명백합니다.  

폭우, 폭염, 한파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연의 풍화, 침식과정을 빠르게 합니다. 

이번 산청 폭우 피해와 같은 재난은 다시 닥쳐올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포크레인으로 산을 뭉개고 모노레일을 설치한 다음, 지주와 상부정류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리산을 파헤치기 위해 올라가는 단 한 대의 포크레인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산청군은, 환경부는, 대통령은 지리산케이블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지금 선언해야 합니다. 

  

지리산 뿐만이 아닙니다. 

설악산, 보문산, 신불산, 주흘산, 치악산, 남산, 황령산... 

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는 곳들입니다. 

특히 부산 시민의 허파인 황령산에는 봉수타워와 스파랜드, 키즈카페 등 대규모 관광단지가 케이블카와 연계하여 추진되는데도 부산시민의 85%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8월 9일, 황령산에서 우리 숲의 위기를 알리는 봉화를 올립니다. 

<전국케이블카중단과녹색전환연대>에서는 이에 호응하여 같은 날 7개의 산에서 봉화를 올립니다.

 

지리산에서는 다소 이른 시간인 6시에 오도재에서 봉화를 올립니다. 

빛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꽃 색깔 옷을 입고 하늘에 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는 춤을 춥니다.


이 상징적인 전국 연대 행사에 참여하셔서 우리가 사랑하는 숲과 지리산을 지켜주세요. 


케이블카 안 돼! 

오도재 봉화행사 날과 시: 8월 9일 저녁 6시

참여문의: 010-2972-3398 정정환

궁금해산청산들강

용유담 답사 뒤 봉화행사에 참여하실 분들은 산청에서 함께 출발합니다!

8월 9일 오후 3시 출발

궁금해산청산들강 참여 문의: 010-9117-4285 이해성 

아래 웹자보는 산청산들강 초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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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8월9일 케이블카 막는 인간불꽃 피우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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