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 지정의 역사를 다룬 우두성 회장 인터뷰, 그 마지막 3부에서는 숭고한 정신을 증명하는 귀한 사진과 기록물들을 대중 앞에 펼쳐 보입니다.
연하반 초기 멤버들이 구례읍 서시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1955년의 그날부터, 등산 장비가 없어 남대문시장에서 군용 텐트와 판초를 구해 쓰던 애환, 그리고 폐자전거 흙받이로 이정표를 만들어 지리산 세석평전과 천왕봉에 붙이던 감동적인 순간까지.
시간이 흘러 빛바랜 사진 속에는 지리산을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아무런 욕심 없이 산을 지켰던 원로들의 순수한 '자연 애호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향후 구례의 소중한 역사 자산이 될 기록물들을 바라보며, 우두성 회장님이 오늘날 지리산을 찾는 이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당부에 귀를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