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427일 국회 앞 산림비전센터에서는 지리산사람들, 화엄사, 지리산생명연대, 실상사,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등 구례, 남원 등에서 활동하는 기관, 단체 16곳이 참여하여 <성삼재정령치도로전환연대>(이하 전환연대)를 발족하였습니다. 발족식은 조성천 교무(지리산사람들 대표)의 사회로,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 최세현 대표(지리산생명연대)가 인사말을 하였고, 한승명 처장(지리산생명연대)이 경과보고를 하였습니다

 

전환연대는 배성우 회원, 임정숙 회원, 오여주 회원이 낭독한 발족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탈탄소사회로 가는 길에 성삼재정령치도로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장기적으로 모색함과 함께, 당장의 과제로서, 일반도로인 성삼재정령치도로를 국립공원도로화하여, 일반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구례와 남원의 주민들이 공동운영하는 친환경 전기버스만 다닐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는 바이다.’라 말하며, ‘이를 위해 모든 개인과 단체, 기관을 만나 이야기하고 협력할 것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을 사랑하고, 지리산자락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원한다면,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야생동식물과의 공존을 꿈꾼다면,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를 위해 탈탄소 사회로 가야한다는 절박함에 동의한다면, 모든 이들이 우리와 함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 하였습니다

 

발족식 후 진행된 토론회<성삼재정령치도로의 문제점과 녹색전환 전망>은 오충현 교수(동국대)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내 도로 현황과 이후 전망을 주제로 노윤경 부장(국립공원공단 시설처)성삼재.정령치 도로를 둘러싼 논쟁과 전환 제안을 주제로 윤주옥 대표(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가 발제를 하였습니다. 토론에는 김광일 사무처장(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 신강 이사장(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조우 교수(상지대), 강성구 과장(환경부 자연공원과)이 참여하였고, 남원시와 구례군은 초대는 하였지만 공식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출범식 후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하여 이후 활동방향과 목표 등을 논의하고 있는 전환연대는 723일에는 정령치 휴게소에서 퍼포먼스를, 86일에는 성삼재 휴게소에서 캠페인을, 8월 중순이후에는 지역설명회,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물어보기 : 윤주옥 010-4686-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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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정령치도로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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