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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지리산 · 구상나무 · 기후행동
    지리산, 구상나무, 기후행동 지리산 구상나무의 어린 싹들이 무사히 자라나 다시 깊은 숲 이루고 반달가슴곰이 찾아와 등을 비비고 멀리 간 표범, 늑대, 여우, 호랑이도 돌아와 표범과 만나면 표범과 놀고, 여우를 만나면 여우와 노는 오래된 지리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늦기 전 지금, 우리의 지구가 마지막 남은 씨과실임을 깨닫고 더 이상 지구를 소비하지 않기 위한 모두의 다짐과 실천 5월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노고단대피소 앞에서 진행되는 <지리산숲 고유제>에 함께해주세요. 일시 :2022. 5.22 (일) 낮 1시 30분 ~ 4시 장소 :지리산 성삼재 ~ 노고단 행동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천천히 걸으며 듣는 지리산숲 이야기(이창수) 지리산숲 고유제 / 시작(춤꾼 박경애) - 지리산에 햇차 올리기 – 구상나무 이야기 – 구상나무에게, 어른들에게 – 고유문 낭독 60+ 기후행동.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 [지리산숲 고유제]는 낮 3시, 노고단대피소 앞에서 진행됩니다. - 구례~성삼재간 군내버스가 운행을 안 합니다. <지리산·구상나무·기후행동>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를 마련했습니다.버스는 22일(일) 낮 12시 30분 구례읍에서 출발합니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니, 버스를 이용할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010-4686-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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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요천사랑탐험대 -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행복하기를
    하루하루가 싱그러운 4월 30일 일요일 오전 10시, 두근두근 '요천사랑탐험대'는 요천변 닭뫼마을 오랜 마을숲길을 따라 걸으며 하늘말나리샘(김귀옥)의 안내를 받으며 20리마다 심었다는 20리나무 '시무나무'도 만나고 길 위에서 많은 곤충과 풀, 꽃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요천변에 다다른 아이들은 물 만나 물고기들처럼 요천변을 자유롭게 웃어제끼며 친구들과 손잡고 첨벙대며 신나게 보냈습니다. 함께 한 어른들은 옛날 기억을 떠올려 족대를 들고 아이들과 물고기도 잡아보고, 손으로 직접 잡으면 화상을 입는다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손에 물을 묻혀 열을 식힌후 가만히 유리병에 담아 가까이에서 마주 보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하천에 이런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있다는 신기함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곧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하여제정한 날입니다. 1923년 3월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방정환(方定煥)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모임인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5월 1일을 그 날로 정하였습니다. 1939년 일제의 탄압에 의해 없어졌다가, 해방후 1946년에 5월 5일로 정하였으며, 1975년부터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의 길을 열어 주자!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 선언이라 할 만한 ‘어린이날 선언문’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선언문에 담겨 있는 어린이 인권 존중의 정신을 오늘에 다시 비추어 ‘어린이날 선언문’에 담긴 뜻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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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위기
    2022-05-02
  • 4월 기후정의예산학교
    - 재난지원금 작년 지급액이 적정했는가?코로나 시기 시의회 이 부분 문제제기 없어시(행정)의 집행 감시와 견제는 시의회의 역활세금 냈지만 외국인,다문화가정은 지급 배제 - 코로나가 예상되는 시기, 예산 책정때 반영되었나?예전 그대로 예산편성, 새로운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조성 멈추고 유지,보수하는 정도로 했어야일본의 예:행정, 시의회, 시민들이 합의하여 경직성 경비 전체 예산 10% 감축하기도기후위기는 더 편하고 더 많이 더 넓게 살려는 '성장'을 멈추라는 것.인구많은 에딘버러,파리시도 도로를 좁히고 주차장을 없애 자동차 이용을 규제하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정의 정책 채택 시행중15분 도시란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서 교육,의료,생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바꾸는 것(우리나라 해석 오류. 빨리 갈 수 있도록 하는 공약)전기차 구입 재정지원하기보다 노령인구27%인 남원은 노인들이 이동하는데 편리하도록 배차시간 늘린 저상버스(혹은 미니버스)의 이용,횡단신호시간 늘리기, 어린이, 노인등 이동약자 보행안전 시행되어야 - 남원은 일하는 살림일꾼으로 뽑은 공무원 상전 도시시장,시의회장 업무추진비 집행 문제, 80년대식 제왕적 행정중투자심의를 견제하라고 뽑는 투자심의위원회에 기업가 배치이용자없는 공공건물 많아 유지보수비 과다지출연말 30% 예산집행 몰려공무원조직 업무파악후 제안시도 어려움. 시민의견 수렴해야시장선거 후보자들 공약 기후대응정책 없다 -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 편성을 하라는 '주민참여예산' 심사를 공무원이? 현재 이장들에 의해 마을숙원사업이라 제안되는 것이 태반.선심성보조금 과다지출도 지적사항주민참여예산위원회 다양하게 구성(연령,성별,지역,장애등)하여 권한을 부여, 시에서 집행전 시민들에게 정보공개해야지리산산악열차 4월 초 업자포함 11명(시민배제) 회의하여 25일 공모접수모노레일,짚라인사업도 이미 2018년부터 추진, 시소유땅 이용, 마을 불법점거 추진만약 사고발생, 적자시 업자 손떼면 시에서 운영,보수,관리비용 책임져야 - 일상적 시정 모니터링 필요2022년 9천억 예산, 12년 권력 바뀌는 시점 구체적 팩트로 문제제기되고 반성의 기회로 삼아 바꿔야행정,시의회,시민 불신을 없애고 신뢰구축 노력50억 주차타워 건립 대응 없어 -시민90% 기후위기 심각 의견시민 공부는 충분, 이제는 실천해 나가야 해시민교육보다 기존 관행 그대로인 관(행정)이 우선 바뀌어야지금이라도 시, 시의회, 시민사회가 논의 시작해야 *<남원작은변화포럼>이 시행한 시민설문결과( '2022 지방선거를 묻다')와 <남원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4.27 시행한 시민 타운홀미팅(탄소중립, 남원 그린hreen)다) 자료 공유했습니다. *'남원예산감시네트워크' 활동과 5월 '기후정의 예산학교' 참가 문의는 010-3936-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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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거리 쓰레기 줍고, 정책 만들어요!” 지구의 날을 맞이하는 구례 어린이들
    “거리 쓰레기 줍고, 정책 만들어요!” 지구의 날을 맞이하는 구례 어린이들 구례 시민들, 지난해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에 이어 올해는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든다 구례 어린이들, 지구의 날을 맞아 직접 환경 정책 만들어 군에 제안해 지난해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던 구례 어린이들이 올해에는 ‘쓰레기 없는 거리와 정책 있는 거리’를 만든다. 오는 4월 22일 구례 문척초, 용방초, 중앙초, 청천초, 토지초 5개 학교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와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책을 모아 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지구 생명이 안전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시민 주도 행사다. 이 행사를 위해 각 학교 선생님들과 ‘구례 기후위기 실천 시민 모임’(화엄사,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지리산사람들, 구례기후위기행동, 섬지아이쿱) 운영진은 여러 차례 모여 의견을 나눴으며,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미리 정책 제안서와 손팻말을 만들어 지구의 날을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구례 지구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거리 쓰레기 줍기,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손팻말 행진,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군청 신청사 휴게 공간에서 어린이 정책 모으기와 바닥 그림그리기, 11시 50분에 군에 어린이 정책 제안서 전달하기 이렇게 이뤄진다.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례 시민들은 지구의 날 하루만이라도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기후위기를 늦추는 데 손을 모으자며 지난해부터 지구의 날을 뜻깊게 만들어 왔다. 2021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생태적인 거리를 요구하며 군수를 설득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 그 연장선으로 올해는 어린이들이 구례읍 거리를 구간별로 나누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에 함께하고, 직접 만든 손팻말을 내보이며 구례 경찰서에서 군청까지 행진한다. 아이들은 구례 자연환경이 더 훼손되지 않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구호를 외치며 걸어갈 예정이다. 군청까지 행진해 모인 아이들 가운데 고학년은 정책 제안서를 만들고, 저학년은 청사 앞 바닥에 색분필로 그림을 그린다. 아이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구례군에 필요한 환경 정책을 직접 제안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미리 준비한 여섯 가지 의제별로 자료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었다고 한다. 준비된 여섯 가지 의제는 “첫째, 채식을 늘리고 육식을 줄이게 하는 정책. 둘째, 쓰레기를 줄이고 플라스틱을 덜 쓰게 하는 정책. 셋째, 지리산 섬진강, 봉성산, 뒷산, 작은 천 같은 모든 구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지키는 정책. 넷째, 대중교통과 자전거 타기 좋은 구례, 걷기 좋은 구례를 만드는 정책. 다섯째, 낭비둘기, 남바람꽃, 수달, 개, 고양이 같은 구례 동물 식물과 함께 살기 위한 정책. 여섯째, 홍수, 산불, 가뭄 같은 기후위기 시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으로 어린이들과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지구의 날 운영진이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만들어 내기 쉽게 뽑은 의제들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구례 기후위기 실천 시민 모임’은 “어린이 거리 행진이 이뤄지는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구례 경찰서에서 구례군청으로 가는 2차선 거리가 다소 혼잡할 수 있으나 지구를 위해, 지구에 사는 동식물을 위해 애써 행사를 만든 어린이들 뜻을 존중하여 아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지게 도와주신 구례군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 환경관리팀, 재무과의 재산관리팀, 그리고 구례경찰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해 시민 사회와 관이 지구의 날을 함께 준비해 온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난해 구례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올해 지구의 날 행사 기획에 함께해 온 시민단체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은 “탄소를 줄여야 하는 과제가 더는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우습게 보지 않고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게 구례군과 모든 군민이 함께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1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50 탄소 ZERO 청정 구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21년 지구의 날 이후 차 없는 거리를 정기적으로 열고 탈탄소 교통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 사회와 계속 소통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시민들은 “군민들은 보여주기식 선포가 아닌, 구례 어린이들을 포함한 군민들이 정말 공감할 만한 탄소중립 정책을 기대한다. 기후위기 대응 전담 부서도 없이 이 부서 저 부서를 옮겨가며 탈탄소 정책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구례 차 없는 거리는 상인회 설득, 코로나 확산, 예산 확보 문제 등을 까닭으로 지난해 논의 이후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문의 / 지구를를위한작은발걸음 010-2751-3021 지리산사람들 010-4686-654
    • 지리산 오늘
    • 기후 위기
    2022-04-19
  •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음력 정월 보름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제의 형태로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처럼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었다.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정월대보름(2월15일) 여러분들은 서로 건강을 기원하며 5곡밥에 9가지 묵은 나물을 비벼먹고, 호두,밤,땅콩 부럼을 까며, 귀밝이술을 마시고, 더위도 팔면서 함께 사는 즐거움을 나누셨나요? 코로나 이전에는 마을마다 밝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집을 태우고 쥐불놀이도 하며 흥겹게 풍악을 울리며 즐거웠는데 이제는 코로나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타깝게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그 다음날인 16일 저녁7시30분 남원 제일교회에서는 환하게 웃는 둥근 보름달같은 조천호 교수님의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조천호 교수님은 꼼꼼한 자료 준비와 논리적인 강의로 기후위기 관련한 중요한 사실을 잘 짚어주셨는데 기후위기를 맞아 우리는 왜 전환해야 하는지, 가후정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해 주셨습니다. 강의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주소줄을 클릭하셔서 찬찬히 들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강의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_uwlLzNFkMI 이후 조천호 교수께서는 기후위기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강의료를 수령하는 대신 전액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에 기부하셨는데 강의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성장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버리고 소탈한 삶, 연대의 삶을 실천하려는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였습니다. 오래 전 보통의 우리 모두를 가슴으로 울리고 격려가 되어준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자꾸 떠오르는 시간이였습니다. 영웅이 아니어도 최고가 아니어도 나의 일상의 중심을 잡아주고 지켜주는 '나의 아저씨들'이여, 화이팅!! 코로나, 기후위기가 두렵고 불안하고 억울하지만 우리 곁에서 서로를 안아주고 있는 생명들에게 더욱 감사하고 나도 더 꼭 끌어안고 마주 잡은 손에 힘을 더하겠다고 달님께 약속하였습니다. #기후정의 누구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하기를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_조천호강연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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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위기
    2022-03-23
  • 하동의 섬진강 하류는 짜다
    하동의 섬진강 하류는 짜다 섬진강 하류는 목이 탄다. 흐르는 강물이 적다 보니 바닷물이 섬진강 물을 밀어 올리며 강을 덮쳤다. 강물이 짜졌다. 강이 짜지면서 재첩은 살 수 없고, 주변 농경지 지하수에선 짠물이 솟아 하우스 재배가 힘들어졌다. 물이 흐르지 않는 하동읍 흥룡마을 앞 섬진강 모래사장에는 잡초와 잡목이 빽빽하다. 섬진강 생태계가 크게 바뀌었다. 섬진강 재첩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섬진강 하류의 염분농도 관측소는 섬진강 끝에서 약 3.5km 위쪽인 섬진강대교 아래다. 이곳 관측자료는 하동군청 해양수산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주마다 평균 염도를 내고 있는데, 2022년 1월 16일~22일 평균 염분농도는 약 20.73‰이다. ‰(퍼밀)은 천분율로 1000개 중에 몇 개가 있는지 표현하는 단위이고, 바닷물은 평균 염도가 35‰이다. 섬진강 하류는 강물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짜다. 2021년 2월엔 30‰까지 올라갔다. 재첩은 염도 5~15‰에서 살고 18‰ 이상이면 폐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니 섬진강 하류에서 재첩은 살 수가 없다. 재첩이 위쪽으로 이동하여 서식하게 된다. 섬진강댐이 생기기 전인 1960년대 초까지 재첩의 주요서식지는 섬진강의 끝 지점인 태인도 부근이었다. 강물이 짜진 1990년대 이후 주요서식지는 15㎞쯤 상류로 바뀌었다. 강폭이 넓은 하구에서 폭이 좁은 위쪽으로 바뀌다보니 재첩 서식지가 크게 줄었고 생산량도 줄었다. 강물은 언제부터 왜 줄어들었는가? 섬진강댐과 주암댐이 섬진강 물을 막았고, 광양 다압취수장에서 섬진강물을 빼갔다. 섬진강은 전북 팔공산을 발원지로 삼고 호남정맥의 큰 산들이 내어준 물로 호남을 거쳐,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수하여 흐르는 강이다. 길이는 무려 223km이다. 그렇다면 섬진강의 끝자락 하동에는 큰 산들이 내어준 물이 엄청나게 흘러야 하는데, 바닷물이 15km 이상 역류할 정도로 물이 흐르지 않는다. 1965년. 임실의 섬진강댐이 준공되면서 위쪽의 강 물을 막아버렸다. 강물이 크게 줄었다. 1991년. 순천의 주암댐과 주암댐 조절지댐이 건설되자 보성강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막혀버렸다. 구례와 하동 경계인 송정관측소에서 잰 강물의 양은 주암댐/주암조절지댐 준공 이전엔 초당 98.09톤이었는데 건설 후엔 초당 49.33톤으로 크게 감소하였다.(자료출처, 건설교통부 <섬진강수계 하천정비기본계획> 2003) 2005년 다압취수장이 하구에서 25㎞ 떨어진 악양면 평사리공원 강 건너편으로 위치를 옮기면서 강물은 더 줄었다. 다압취수장은 광양시와 광양제철소에서 쓰는 물을 하루 최대 40만 톤까지 뽑아간다. 다압취수장은 지금보다 7.2km 아래쪽에 있었는데, 주암댐 건설 이후 섬진강 물이 줄어들어 취수가 어려워지고 바닷물이 올라오자 현재 위치로 옮겼다. 하동의 섬진강 물은 얼마나 흐르고 있는 걸까? 그에 따른 염도는 어느정도일까? 섬진강의 수량을 재는 기준점은 여러 군데인데, 하류의 수량을 재는 주요 관측소는 하동과 구례 경계지점인 구례 송정에 있다. 송정은 섬진강 하구에서 40km 위쪽이다. 여기서 흐르는 물의 양은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영산강홍수통제소에서 공개하고 있다. 구례 송정 관측소에서 흐르는 양은 2022년 1월 16일~22일 평균 초당 약 16.8톤이다. 이 기간 동안 섬진강대교 아래 평균 염분농도는 20.73‰이므로 현재 흐르는 물의 양으로는 염도를 15‰ 이하로 낮출 수 없고 재첩 서식은 불가능하다. \ 재첩들이 줄어들자 어민들도 죽을 맛이다. 2003년부터 어민들은 재첩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다. 어민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염해피해대책위 어민측 대표 이명환씨(남, 58세)는 “섬진강 하류에 재첩이 살 수 있도록 해달라. 섬진강댐 방류를 늘리고, 다압취수장의 취수량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류 곳곳에서 물을 빼 가 버리니 하류에 사는 어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것이다. 어민들은 댐 방류량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17년에 6월에 어민 975명이 ‘섬진강 염해피해 관련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였고, 이듬해인 2018년 9월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섬진강하류 염해피해 대책 수립을 위한 집단 고충 민원 조정회의’에서 조정서에 합의하였다. 그 결과 2019년 5월에 섬진강 하류 염해피해 원인조사 및 대책마련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2021년 12월 30일 용역을 완료하였다. 이 용역보고서는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어민대표, 하동군, 광양시,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그 내용에 대해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였고, 2단계 연구용역을 하기로 하였다. 이명환씨는 “재첩이 살 수 있는 환경과 그 대책에 대한 연구용역이었는데, 재첩을 살리는 실질적인 대책이 빠져 있다. 그래서 2단계 용역을 한다”고 했다. 어민들의 요구로 진행된 ‘섬진강하류 염해피해 원인조사 및 대책마련 연구용역’에서는 송정관측소 유지수량을 초당 10.4톤으로 제안하고 있다. 유지수량은 가뭄 때 흘러야 할 물의 양이다. 그런데 현재 16.8톤이 흘러도 염도가 20‰ 이상인데 현재보다 훨씬 낮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섬진강 하구의 생태계를 살리는 데는 어림없는 수치다. 어민들로서는 보고서를 거부할 수밖에 없다. 어민들은 재첩 서식환경을 기준으로 유지수량이 책정될 수 있도록 2단계 연구용역을 요청하였고, 2022년부터 5년간 ‘장기적인 재첩생태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대책강구’라는 과제로 연구용역을 다시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국가는 강을 관리하는 관점을 ‘가뭄과 홍수 방제, 즉 치수(治水)’를 기준으로 삼았. 그러나 이제 강에 살고 있는 ‘동식물과 주변 환경을 유지 보존하는 생태 환경’으로 서서히 기준이 바뀌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섬진강하구의 재첩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유지수량 확대요구는 당연하다. 섬진강하류의 염분농도를 15‰이하로 낮추면 재첩도 살고, 어민도 살고, 주변 농경지도 살아난다. 하류의 염분농도를 15‰로 낮추려면 물이 얼마나 흘러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국가의 하천관리기본계획의 방류량 기준으로 포함되면 되는 것이다. “섬진강 상류에서 이곳저곳 물 다 빼가고, 하류에선 먹다 남은 찌꺼기를 먹는 것 아니냐? 하류가 살면 모두가 다 사는 거다. 하류가 살아나게 하천기본계획을 세워달라”는 어민들 요구에 섬진강 관리부처와 섬진강 물을 이용하는 지자체들, 기업들이 응답해야 한다. 왕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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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위기
    2022-02-23
  • 남도2대교로 끝나지 않을 욕망
    남도2대교로 끝나지 않을 욕망 더 빨리, 더 쉽게, 더 많이! 남도2대교로 끝나지 않을 욕망 하동군과 광양시의 연결 본능! 그렇게 섬진강은 다리 부자가 된다. 섬진강에 남도2대교가 놓일 예정이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삼거리에서 맞은편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죽천마을을 잇는 교량이다. 현재 광양 매화마을에서 악양 최참판댁으로 이동하는 경로는 지방도 861호선을 이용하여 섬진교나 남도대교를 건너 국도 19호선을 이용하는 것인데, 남도2대교는 이 이동거리를 14.7km, 시간으로는 11분 단축시켜 줄 것이라 한다. 광양 매화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하동 최참판댁을 구경하러 오고 그 반대의 경우도 쉽게 하겠다는 것이다. 국비 99억 원, 지방비 99억 원, 총 198억 원이 소요될 남도2대교. 우리의 혈세를 쏟아붓고, 섬진강의 물길에 손을 대는 남도2대교의 건설이 그럴 가치가 있는 일인지 살펴보자. B/C 0.65, NPV -51.78억원, IRR -1.56%. 한 마디로 ‘경제성 없음’ 정부와 지자체에서 하는 공공투자사업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경제성 분석을 한다. 남도2대교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편익비용비(B/C) 0.65, 순현재가치(NPV) -51.78억 원, 내부수익률(IRR) -1.56%인데, 이 수치들은 ‘사업성 없음, 투자비보다 회수비용이 적어서 적자가 많이 남’을 의미한다. “기재부나 국토부에서 경제성, B/C가 너무 안 나와서... 이게 꾸준히 교통량이 많지가 않고 축제라든지 아니면 이런 피크철에만 차가 집중되다 보니까 경제성이 안 나와 가지고, 이만큼 큰돈을 주고 할 그게 없다, 그래가지고 저희가 계속 떨어졌죠. 그래서 교량 양식하고 좀 바꿔가지고 B/C를 좀 올려가지고 채택이 된 겁니다” 하동군 건설교통과 담당자의 말이다. 보통 B/C 값이 1이상이어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남도2대교는 수정을 거듭해도 1에 미치지 못했다. 일 년에 한두 달, 11분이라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다리가 수익성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런데도 남도2대교의 건설이 강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토교통부와 하동군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운다. (동서통합을 위한 섬진강 교량건설 최적화 방안 연구 2014.10 참조) 국토부와 하동군, 전국 교량 간 평균 거리 8km를 근거로 신설 교량 필요 역설 2014년 10월, 국토교통부의 의뢰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전국 주요 6개 강의 교량 수와 교량 간 인접 최단거리와 최장거리, 그리고 이들의 평균값을 정리한 표가 나온다. 이 표에서 대도시를 흐르는 한강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강의 교량 간 최단거리와 최장거리를 평균하면 8.1km라는 수치가 나온다. 국토부와 하동군은 섬진교와 남도대교 사이의 거리가 18.9km로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고 있으니,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교량을 하나 더 짓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긴 우회거리로 인해 광양시와 하동군 양 지역 간의 왕래와 교류가 어렵다는 것이다. 섬진강대교, 섬진교, 남도대교 등으로 하동에서 광양시로 가는 길은 쉽고 빨라졌다. 신설될 남도2대교를 이용해 악양에서 광양으로 넘어간다고 상상해보자. 거기 무엇이 있는가? 3, 4월 꽃철이 지나면 그 다리를 건너게 될 일이 얼마나 있을까? 광양 시내로 가기 위해 구불구불한 그 길을 선택하게 될까? 8km마다 교량을 놓게 되면 균형발전이 보장되는 걸까? 다리만 있으면 교류는 저절로 활발하게 일어나게 될까? 남도2대교 신설에 대해, 인구수와 교통량에 대한 면밀한 검토,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적 고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계속해서 질문이 꼬리를 잇는 것이다. 축제 시기 혼잡한 교통의 원인은 병목현상, 남도2대교로 해결될 일 아냐 국토균형발전, 동서통합 등의 미사여구를 붙였지만, 결국 남도2대교는 매화축제와 벚꽃축제마다 반복되는 교통체증 현상을 완화하여 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다. 축제 때마다 극심한 정체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솔깃할 일이다. 그러나 정말 그 다리가 차량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보자. 문제는 도로나 우회 경로의 부족에 있지 않다. 국도19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한 지금은 더욱 그렇다. 축제 기간 동안 차량이 밀리는 이유는 ‘병목현상’ 때문이다. 축제 현장의 입구가 좁기 때문에 한꺼번에 몰리는 차들이 줄지어 늘어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도2대교의 신설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없다. ① ‘제2남도대교’ 건설 예정지 ② ‘화합의 다리’ 건설 예정지 광양시, 매화마을에서 하동 잇는 인도교 ‘화합의 다리’ 구상 중 2021년 2월, ‘섬진강 하천기본계획(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섬진강에 신설될 교량은 총 4개다. 이 중 하동군과 관련 있는 것이 2개, ‘남도2대교’와 ‘화합의 다리’ 이다. ‘화합의 다리’는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매화마을에서 반대쪽 하동을 연결하는 인도교다. 영산강 유역청의 하천계획과 담당자에 따르면, 광양시에서 인도교를 놓겠다며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왔다고 한다. 기본계획에 반영이 되어야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올릴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한다. 지자체가 요청하면 무조건 반영해주는 것인지를 물으니, 담당자는 교량 간 평균 거리 8km를 근거로 내세우며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러다 전국의 강에 8km마다 다리가 놓이게 되지나 않을는지 걱정이다. 섬진강대교, (구)섬진강대교, (신)섬진강대교, 철도교, 경전철교, 섬진교, 남도대교. 이들 7개의 교량은 섬진강 하동 구간에 놓인 다리들이다. 이제 여기에 남도2대교가 들어오고, 화합의 다리까지 확정된다면 9개의 다리가 놓이게 된다. ‘있으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섬진강에 무분별하게 건설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만 있는 것은 괜찮은 일일까. 남도2대교가 건설되면 우리에게 주어질 ‘11분 단축’이라는 선물이 황금빛 모래밭을 안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일까. 河東, 강의 동쪽 하동, 우리들 마음과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섬진강! 그 강을 품고 사는 하동군민들의 깊은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이순경 기자
    • 우리마을
    • 하동
    2022-02-23
  •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유림면민 집회 열려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유림면민 집회 환경부는 조작된 주민설명회 서류를 제출한 ㈜에스엔이의 발전소 허가를 취소하라! 함양군과 함양군의회는 함양군민을 기만한 ㈜에스엔이에게 발전소 건설을 허가하지 마라!
    • 지리산 오늘
    • 기후 위기
    2022-01-28
  • 섬진강 모래톱이 사라지고 있다
    섬진강 모래톱이 사라지고 있다. 섬진강. 하동읍내 부근에 공사 현장 대충 봤을때 포크레인 약 13대, 덤프트럭 약 20대... 이들이 섬진강 모래톱을 파헤쳐서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다. 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상준설면적이 351,000㎡로 명시되어 있는데... 계산해보니 축구장 약 50개 면적이다. 일단 축구장 50개 정도의 섬진강 모래톱이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두곡2지구만 계산했을때고,,, 전체 재해복구사업으로 보면 이것의 5배 이상 될것이다) 우리는 여러가지로 아직 90년대, 또는 80년대에 사는 것 같다. 정치도,,, 하천관리도,,, 자연을 대하는 태도도 문제다. 섬진강 모래톱이 이렇게 사라져도 되는 것일까? <섬진강 하구둑>
    • 지리산 오늘
    • 기후 위기
    2022-01-12
  • 함께해요, ‘구례 발걸음기부’
    ◐ 발걸음기부가 뭔가요?구례에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길이 많아지고, 탄소를 덜 만드는 거리가 늘길 바라는 모든 이들이 닷새 동안 걸으며 500만 걸음을 모으면,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구례 3대 종단에서 100만 원을 기부해 2022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데 쓰는 캠페인입니다. ◐ 왜 이런 캠페인을 하나요?생태계 모든 생명에게 이로운 길을 내고 싶어서요. 걷는 이가 늘고, 걸을 수 있는 길이 늘어 걷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나와 내 친구, 우리 마을 사람들, 또 온갖 동식물이 모두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 차 없는 거리가 왜 필요한가요?우리 구례는 지난해 8월 아주 큰 수해를 겪었지요. 역대급 폭우나 한파 같은 재해를 몸으로 겪으며 기후위기를 실감한 우리는 저 멀리 극지방과 산꼭대기 그리고 바다 밑에서만 일어나던 기후위기 징조가 이제 눈앞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지금처럼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돈만 있으면 뭐든 사고 버릴 수 있는 세상은 오래가지 못할 거예요.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게 막아야죠.그 노력 가운데 하나가 차 없는 거리 만들기예요. 우리 마을에서 차를 적게 타고 걸으면서 탄소를 줄이면 기후위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요.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일이 늘면 나 혼자만 잘살지 말고 더불어 같이 잘 살고 싶다는 생각도 늘 거예요. ◐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① 내 손전화에 ‘포아브’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해요.② 걷는 만큼 앱에 내 걸음이 차곡차곡 쌓여요. ③ 7일부터 11일 닷새 동안 ‘구례 발걸음기부’에 내 걸음을 기부하면 되어요.(구례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걸은 걸음도 기부할 수 있어요.) ◐ 500만 걸음이 다 모이면 어떻게 되나요?이번 캠페인은 원불교 구례교당, 천주교 구례성당,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등 구례 3대 종단과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국시모 지리산사람들 사이에 맺은 약속이에요. 500만 걸음이 모이면 3대 종단이 100만 원을 모아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과 국시모 지리산사람들에 기부하고, 기부된 돈은 2022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데 쓰여요.우리는 차 없는 거리를 시작으로 구례 교통체계 재계획을 포함하여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만드는 데 계속 걸어갈 거예요. 발걸음기부는 변화를 위한 종잣돈이 되지요. 500만 걸음이 모두 기부되면 11월 11일 보행자의날에 ‘차 없는 거리’의 상징 장소에서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열게요. 그날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드림
    • 우리마을
    • 구례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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