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섬진강 편지

-소원바위

 

겨우내 찾지 못했던 사성암 소원바위를 찾아 소원을 한다.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데 욕심을 내어 두 가지 소원을 올렸다.

 

강 건너 숲에 들어 꽃 앞에 엎드리니

작은 개울물 소리가 크게 들린다.

언 땅을 뚫고 꿈틀대는 새싹들! 얼어붙어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땅이 녹아내리고 뭇 생명들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누가,

누가 천심 민심을 거스를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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