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감자난초

 

감자난초는 남부지방의 낙엽수가 많은 숲 아래에서 주로 자생하며, 생육 조건은 반그늘이다. 난초과 식물이 대부분 그러하듯 다년초로 뿌리부분은 둥근 알뿌리로 되어 있다. 키는 30~50㎝로 난과 식물 가운데 큰 편에 들어가며, 잎은 옆에서 1~2장이 나오는데 약 30㎝가량 될 만큼 큰 잎을 가지고 있다. 잎의 폭 또한 넓어 0.5~3㎝가량 된다. 꽃은 황갈색이며 꽃받침이 뒤에 둘러싸고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갈색으로 달리고 씨방 안에는 무수히 많은 종자가 먼지처럼 들어 있다. 감자난초의 꽃은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피는데 다른 난초과 식물에 비해서 크며, 숫자도 많은 편이어서 쉽게 알 수 있는 품종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높이 30~50cm정도의 꽃대에 핀 후 지상부가 말라 버린다. 꽃대 밑부분에 초상엽이 2개 정도 있고 포는 막질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4-6mm로서 예두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1cm로서 황갈색이고 입술모양꽃부리는 백색 바탕에 반점이 있으며 밑 부근에서 3개로 갈라진다. 측열판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중앙열편은 쐐기모양에 가까운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둥글며 잔톱니가 있고 길이 4-5mm로서 밑부분에 2개의 도드라진 줄이 있다. 자웅예합체는 길이 6mm이다.


-촬영일자 : 20210522 노고단길

 

사본 -C39A9383.jpg

 

사본 -C39A93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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